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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공단, BMS '제포시아' 협상 완료…내달 급여등재될 듯

  • 이탁순
  • 2023-12-15 12:19:23
  • 연간 2억원 고가약물 AZ 코셀루코캡슐도 협상 종료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BMS의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달 급여등재될 가능성이 커졌다.

연간 2억원에 달하는 희귀질환치료제 '코셀루고캡슐'도 협상 종료 리스트에 업데이트 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제포시아와 코셀루고의 협상 종료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제포시아는 지난 8월 조건부로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를 감안할 때 제포시아는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만약 약가협상 생략 기준 금액을 수용했다면 공단과 약가협상 없이 예상 청구금액 협상만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약은 궤양성대장염에 사용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S1P(sphingosine 1-phosphate)의 수용체 조절제로 알려졌다. 중등동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에 사용된다.

한편, 소아 신경섬유종 치료제 '코셀루고'도 약가협상을 완료했다. 이 약은 신경섬유종증에 유일한 치료제이지만, 약 2억원에 달하는 가격 때문에 보험급여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 5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후 급여 도전에 나섰지만, 번번이 평가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9월 약평위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으면서 그동안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벌였다.

이 약도 협상이 완료된 만큼 내년 1월 급여 등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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