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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인테리어로 유휴공간 100배 활용하라

  • 김정주
  • 2008-11-20 12:18:59
  • 조제실 이중레일-판매대 후방배치, 공간확보에 효과

최근 체인이나 드럭스토어 못지 않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색다른 약국을 연출하려는 약국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마땅한 본보기가 없어 인테리어 또는 내부 리모델링 시 공간확보나 통일적 구색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규모 약국은 공간이 좁아 개성있는 약국을 만들고 싶어도 힘든 것이 사실.

면적이 어느정도 확보된 약국일 지라도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해 '죽은' 공간이 이곳저곳 생기기 일쑤다.

약국 인테리어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자신의 약국의 조제와 매약 고객 비율이다. 이에 따라 동선과 대기공간, 진열장 형태와 배치가 모두 달라지기 때문이다.

처방전 유입 비율이 높은 경우 약사가 조제 시간동안 고객이 대기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상해야 하는데 이 중에서도 소아청소년과 처방전 유입이 많은 경우는 여느 곳과 다른 파격적인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조제실 앞 죽은 공간에 캐릭터 장식과 놀이기구 배치로 대기효과를 높인 경기도 소아과 인근의 한 약국(좌)과 화장품 주력 약국(우)의 진열 아이템.
벽면을 어린이들이나 유아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스티커를 붙이거나 카펫을 깔면 싼 값으로 효과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내방고객 만족도를 한 층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다.

유형과 상관없이 조제실과 대기실 면적이 3:7에서 4:6 비율의 소형 약국들의 경우 판매대나 거치형 POP 등을 설치하고 나면 남는 공간이 없다.

때문에 판매대나 불필요한 POP를 최대한 자제하고 조제 공간보다 고객 위주의 편성이 고객 내부 유입에 훨씬 유리하다.

예를 들어 조제실에 서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중레일장을 설치하면 조제약이 차지하는 공간을 상당부분 줄여 약국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여기서 판매대는 자칫 갑갑해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후방 설치를 통해 트인 이미지를 주는 것이 포인트다.

카운터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다. 시공 전부터 미리 기획해 계단형으로 만들면 진열효과가 배가돼 도움이 된다.

카운터 앞 쓸모 없는 공간에 포스터 POP를 붙이거나 휴지통을 배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에 선반을 설치하면 죽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틈새 매출에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계단형 카운터와 카운터 앞 죽은 공간에 선반을 설치해 매출증대와 효과적인 물품 비치를 동시에 노린 인테리어(사진제공=숨디자인).
약국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된 경우라면 약국의 벽면 전체를 둘러싼 통상의 약장 형태보다는 오픈 매대 활용이 구매자 선택의 폭을 넓혀 매출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이러한 연출법은 진열공간이 넓어져 상당수 체인 및 드럭스토어 가맹점에서 활용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색상은 사시사철 유행의 변화를 타지 않으나 밝고 건강한 그린이나 스카이블루 계통이 깨끗해 최근 개설되는 약국들 사이에서 인기다.

약국 인테리어 업체 숨디자인 김미혜 전무는 최근 약국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해 "깨끗한 이미지를 살리면서 일률적인 약국 형태에서 탈피한 형태로 가고 있다"며 "인테리어 시 자신이 생각하는 목적과 의도를 디자이너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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