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영약품 거래처 공략하라"…영업전쟁 돌입
- 이현주
- 2008-12-05 12: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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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재고불출·영업중단 틈타 신규 거래처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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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신규 거래처 승인요청이 20곳씩 쏟아진다." 대형 도매업체 한 관계자의 말이다.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수원경기지역 막강파워를 과시했던 인영약품이 부도처리되면서 인영의 거래처 공략을 위해 도매업체들의 전쟁이 한창이다.
수원소재 D도매상은 몰려드는 의약품 공급요청에 재고가 바닥날 지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재고불출 등으로 영업이 중단된 인영을 거래했던 약국들을 집중공략하고 있다"며 "부도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타 도매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또다른 도매상 임원은 "수원지역의 강자인 인영이 부도나면서 그동안 경기지역 진출을 호시탐탐 노리던 업체들이 분주해 질 것"이라며 "영업을 재개한다고 하더라도 좋지않은 일로 도마위에 올랐다면 재거래하기 망설여지지 않겠냐"고 귀띔했다.
이와함께 아주대학병원과 분당재생병원, 경기도립의료원 등에 의약품을 납품했던 경수약품도 동반 부도처리되면서 해당 병원들도 의약품 공급 업체를 재선정해야할 상황이다.
이에 아주대병원은 2~3개 도매로 압축해 재선정작업에 들어갔으며 늦어도 내주까지는 결정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분당재생병원측은 2주분 재고가 확보된 상황. 신규도매를 선정하거나 기존 거래도매를 활용하는 방법을 상의중이다.
경기도립의료원은 구매대행업체 이지메디컴을 통해 의약품을 공급받고 있어 약품수급에 직접적인 피해는 작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메디컴측은 경수약품으로부터 공급해지 계약서를 받은 후 절차에 의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지메디컴 관계자는 "경수와 비슷한 조건 또는 유리한 조건의 도매와 수의계약을 진행하거나 신규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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