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유로파마, '로라믹' 라이센스 체결
- 이현주
- 2008-12-29 1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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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영업-한독, 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유로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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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오리엔트 유로파마社(대표 피터 차이)와 구강×인두 칸디다증 치료제인 로라믹Ò(LoramycÒ, 성분 miconazole)의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마케팅 및 영업 서브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독은 지난 3월 프랑스 바이오얼라이언스社와의 계약으로 로라믹Ò에 대한 4개국(한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영업마케팅 권리를 획득했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독은 국내 로라믹Ò의 영업활동을 진행하며 나머지 아시아 3개국에서는 오리엔트 유로파마가 담당하게 된다.
로라믹Ò은 국내에서는 신약허가신청을 진행 중이며 유럽에서는 허가를 받아 프랑스, 영국, 독일, 덴마크 등에서 시판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는 최근 임상3상 시험을 끝내고 신약허가신청을 진행 중이며 2009년 말 시판 예정이다.
구강×인두 칸디다증은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나 면역력 결핍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항암 치료를 중단하거나 약물 투여량을 조절해야 하는 등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존의 구강×인두 칸디다증 치료제는 주사제로 투여되거나 하루 여러 차례 가글한 후 뱉거나 삼키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로라믹Ò은 2주 동안 1일 1회 윗니와 윗입술 사이에 부착시키는 특수 제형으로 구강 내 이물감이 없고, 사용 중에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 기존 치료제의 불편함과 전신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오리엔트 유로파마社의 피터차이 회장은 "이상적인 파트너를 통해 치료 효과가 높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제품을 판매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항암제시장에 강점을 지닌 오리엔트 유로파마社와 계약을 하게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국제적 제약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한독의 비전을 단계적으로 실현하는 대표적 사례이며 국내 제약회사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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