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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전액 삭감, 인천은 증액...상반된 심야약국 정책

  • 강신국
  • 2023-12-21 19:34:24
  • 인천, 내년 공공심야 예산 76% 확대...약국 더 늘리기로
  • 서울은 전액 삭감했다 약사단체 반발과 여론 악화에 재검토 착수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여러 공공심야·야간약국들.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공심야약국을 놓고 지자체가 전혀 다른 정책을 펼쳐 주목 받고 있다.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인천시는 76%나 증액했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는 민선 8기 비전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달성과 2024년 체계적 시정 운영을 위한 보건복지 분야 업무보고를 21일 개최했다.

이중 공공심야약국 관련 내용을 보면 응급실 방문보다 접근이 편리한 약국을 활용, 취약시간대(밤 10시 ~ 새벽 1시)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26곳이던 공공심야약국을 내년 3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365일 운영약국은 기존 7곳애서 8곳으로, 요일제 운영약국은 19곳에서22곳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내년 예산도 3억 9937만원을 편성했는데, 올해 2억2654만원보다 1억7282만원 증액했다. 공공심야약국 운영 예산은 시와 군‧구가 각각 50%씩 분담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야간·휴일에도 소아경증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늘리고 영종국제도시 당직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 운영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 내년 예산을 전액 삭감해, 당장 1월부터 약국 운영이 중단될 위기다.

약사단체의 반발과 여론 악화로 예산삭감을 재검토하기로 했지만, 인천시의 보건의료정책과 상당히 차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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