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M&A 가시화…제약업계 재편 예고
- 가인호
- 2009-02-14 06: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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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인수 신중 검토 중", 성사땐 시너지 효과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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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의 M&A행보가 제약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6년부터 꾸준히 제약사 인수합병을 추진해온 삼양사가 조만간 M&A성사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점에서, 삼양사의 인수합병을 시작으로 향후 대기업들의 제약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계가 대기업들의 M&A움직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삼양사가 과연 파트너를 누구로 정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실제로 삼양사는 그동안 M&A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업체와 시기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사측은 13일 “제약사 인수와 관련해 관련사항들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제약사 M&A와 관련한 진행사항에 대해 오는 8월 까지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업계는 삼양사가 약 4년간 제약사 인수를 검토해왔다는 점에서 조만간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여러 대기업들이 제약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삼양사가 인수합병과 관련해 가장 적극적임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제약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삼양사의 제약사 인수가 업계에 회자되고 있는 것은 제약분야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삼양사가 제약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가 인수대상 제약사에 대한 기준이 높다는 점에서 M&A성사 이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삼양사가 제약사 인수를 구체화 할 경우 제약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재편이 예고된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삼양사의 경우 이미 제약시장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 M&A가 성사 될 경우 상위제약사를 위협할 강력한 후보로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업계에 알려진바에 따르면 삼양사가 마케팅력과 유통망을 보유한 2천억대 규모의 제약사 인수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향후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사는 2006년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5번에 걸쳐 제약사 인수와 관련한 공시를 통해 M&A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그동안 M&A사례는 녹십자가 2001년 일반약에 강점을 보였던 상아제약을 인수, 일반약 부문과 전문약 부문을 조율하면서 업계 상위권 기업으로 재도약 했으며, SK케미칼도 지난 2006년 백신과 혈액제제 비중이 높았던 동신제약을 흡수, 제품 라인업이 강화된바 있다.
또한 CJ도 중견제약사 한일약품 인수로 품목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KT&G는 영진약품을 인수하면서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드림파마도 메디텍제약을 인수하는 등 주로 대기업들의 중소제약 인수가 주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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