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원 약제 식별등록 일주일째 먹통…복구시점 미정
- 김지은
- 2023-12-28 16:48: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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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트 오류로 서면 등록만 가능...원인 파악도 못해
- 지난 22일부터 일주일째 오류 계속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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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의 크고 작은 오류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의약품 식별등록 사이트에서 오류가 발생했는데, 일주일이 넘도록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약정원은 지난 주 의약품 식별표시 사이트에 온라인 식별 등록 접수 오류를 공지했다. 홈페이지 상에 식별 등록 접수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서면이나 식약처 사이트를 이용해 달라고 안내하는 내용이다.

홈페이지 오류로 온라인 식별등록 입력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약정원은 다른 접수 방식도 안내했다.
서면으로 접수할 경우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양식에 맞게 작성하고 직인 도장을 찍어 식별등록실로 송부하면 서류 및 낱알 도착 기준으로 접수된다는 게 약정원 설명이다.
또 다른 방식은 식약처 의약품 안전나라 민원을 이용하는 것이다. 약정원은 식약처 의약품 안전나라에 로그인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낱알 도착 기준으로 접수된다고 안내했다.
약정원 측은 이번에 발생한 오류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버를 외부에서 관리하는데 오류 발생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복구 시점도 명확하지 않다는 게 약정원 측 설명이다.
약정원 관계자는 “서버는 외부에서 관리하다 보니 그쪽에서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언제 복구될 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상에 오류는 있지만 관련 업무를 보는 데는 지장이 없다”면서 “현재 서류로 접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업무 자체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약정원에서 운영하는 의약품 검색 서비스 일환인 ‘의약품 상세 정보’에서 오류가 수차례 이어져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당시에도 지속되는 가운데 원인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류가 오랜 기간 지속됐다.
의약품 검색 서비스의 경우 약국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약에 대한 정보 검색을 위해 사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당시 약정원의 간판 사업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약정원 관계자는 “지난 의약품 검색 오류와 이번 식별 등록 오류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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