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잇단 빅딜…바이오약 가치 급부상
- 최은택
- 2009-03-11 12: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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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머크-쉐링푸라우 합병, 사노피·GSK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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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들의 메가톤급 ‘딜’이 잇따르고 있다.
화이자와 미국 머크의 최근 움직임은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여서 이목을 끈다.
머크와 쉐링푸라우는 이번 딜로 화이자에 이어 글로벌 2위 제약기업으로 부상했으며, 제품화를 앞둔 3상 임상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만 18개를 보유하게 됐다.
◇의미=미국 머크의 한국법인인 한국엠에스디 관계자는 이번 ' 빅딜'을 계기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엠에스디는 그동안에도 고혈압치료제 ‘코자’, 스타틴 ‘조코’ 등 주요 품목들의 특허가 만료됐지만 ‘가다실’ ‘로타릭스’ ‘자누비아’ 등 신약을 신규 출시하면서 성장동력을 유지해 왔다.
여기다 바이오와 산부인과, 순환기계 분야에 강한 오가논과 쉐링푸라우를 인수하면서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쉐링푸라우는 2007년 오가논을 인수합병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해 통합작업을 마무리했다.
주요품목은 유한양행이 판매중인 ‘나조넥스’(215억), ‘테모달’(64억), ‘페그인터페론’(54억), ‘레미케이드’(60), ‘레메론’(59), 한화제약이 판매중인 ‘리비알’(127억), ‘에스메론’(49억) 등이 있다.
엠에스디 관계자는 특히 이번 합병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이 크게 증가하게 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양사의 합병으로 제품화 단계를 목전에 둔 3상 임상품목이 18개로 늘었다. 순환기계, 항암, 신경계, 호흡기계, 간염, 면역 등 분야도 다양하다.
증권가에서도 다국적 제악사의 M&A 이슈에 주목했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제약업종의 M&A 물결은 중장기적으로 한국 제약업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저분자 합성의약품 특허만료 위기를 타개해 나가는 전략으로 M&A 처방이 대세임을 재차 반증해줬다”고 평가했다.
◇한국 내 지위=한국엠에스디는 2007년 기준 2443억원의 매출로 화이자·사노피·GSK·노바티스에 이어 다국적사 매출순위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712억원 매출의 쉐링푸라우(오가논 402억 포함)를 합하면 3164억원까지 확대된다. 지난해 매출이 10%만 성장했다고 가정해도 ‘빅3’ 제약사 수준까지 사이즈가 커지는 셈.
이는 화이자·와이어스 합병으로 5000억원대 매출의 공룡 다국적사 1곳과 4000억원 내외의 새로운 ‘빅3’가 탄생했음을 의미한다.
엠에스디 관계자는 그러나 “본사에서는 올해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세부적인 플랜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법인의 통합과정은 하반기가 돼야 본격화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1월 와이어스 인수를 전격 발표해 글로벌제약사간 ‘빅딜’의 신호탄을 쏜 바 있다. 업계의 시선은 이제 다음 ‘빅딜’의 주인공에 쏠려있다.
최대 관심은 지난해부터 M&A설이 회자돼 온 사노피와 비엠에스간 ‘빅딜’의 성사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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