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보조원 도입되면 조제수가 내려간다"
- 박동준
- 2009-04-11 23:20: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사회 엄태훈 정책실장 지적…"슈퍼판매 우선 정리"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약국의 카운터 고용 문제로 불거진 조제보조원 제도가 현실화 될 경우 약사들의 조제수가가 인하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대한약사회가 개최한 '2009 전국 임원·분회장 워크숍'에서 약사회 엄태훈 정책실장은 "조제보조원을 인정하면 건강보험공단 등은 조제수가 인하를 주장하게 될 것이고 이를 방어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전문자격으로 조제보조원을 공식 인정하게 될 경우 기존에 비해 약사가 조제에 투입하는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수가인하도 함께 추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엄 실장은 정부가 조제보조원 도입으로 조제수가 인하를 주장하더라도 약사회 차원에서 이를 방어할 명분은 없다는 점에서 신중한 도입 논의 진행을 당부했다.
엄 실장은 "조제에 투입되는 가치가 달라졌다는 점을 공단이 알고 있는 상화에서 약사회가 할 수 있는 것은 조제수가의 인하를 막는 것이 아니라 인하되는 폭을 줄이는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 실장은 "약사 혼자서 약국의 모든 업무를 할 수 없다는 보조원 도입 찬성측의 순수한 마음은 이해 한다"면서도 "현재 상황에서는 슈퍼판매 문제를 우선 정리하는 등 당장은 이슈화하지 말자는 것이 정책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끝나지 않은 퇴출 위기...'국민 위염약'의 험난한 생존기
- 2고덱스 판박이 애엽, 재논의 결정에 약가인하도 보류
- 3신풍제약, 비용개선 가속화...의원급 CSO 준비
- 4직듀오·엘리델 등 대형 품목 판매처 변동에 반품·정산 우려
- 5"일본·한국 약사면허 동시에"...조기입시에 일본약대 관심↑
- 6제약업계 "약가제도 개편 시행 유예..전면 재검토해야"
- 7대용량 수액제 한해 무균시험 대신 다른 품질기준 적용
- 8내년부터 동네의원 주도 '한국형 주치의' 시범사업 개시
- 9"약가제도 개편, 산업계 체질 바꿀 유예기간 필요"
- 10[기자의 눈] 대통령발 '탈모약' 건보 논의…재정 논리 역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