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개선 가미한 우울증 신약 '심발타' 출시
- 최은택
- 2009-04-29 1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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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베링거 공동 판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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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RI(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계열인 이 신약은 세로토닌(serotonin)과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의 재흡수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체내 농도를 높임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한다.
특히 SNRI 계열 중에서도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두 개의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친화력이 비슷해 초기용량부터 두 물질의 재흡수를 동시에 억제함으로써, 우울증의 기분증상(우울함, 불안 증상 등)은 물론 우울증에 동반되는 신체 통증까지 개선시킨다.
또한 심혈관계 안전성도 입증돼 기존 SNRI계열 치료제에 나타났던 한계점을 극복했다는 게 양사의 설명.
1일 2회~3회 투약해야 했던 기존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에 비해 1일 1회 투약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약제 대비 1일 투약비용이 40~50%에 불과해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릴리 심발타 마케팅팀 김수진 과장은 “심발타는 푸로작으로 우울증 치료의 일대 혁신을 일으킨 릴리가 새롭게 출시한 차세대 항우울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이라면서 “이번 심발타 출시로 우울증의 기분증상 및 통증으로 이중고를 겪어야 했던 국내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이 제공돼어 치료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효정 대리도 “심발타는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환자의 통증뿐 아니라 이로 인한 감정 저하나 우울증세까지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진 유일한 치료제”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라이 릴리에서 개발한 심발타는 2004년 미국 출시 이후 국내에서는 2007년 7월 주요우울증 적응증, 2008년 1월 범불안장애와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통증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한국릴리는 주요우울증과 범불안장애를, 한국베링거 인겔하임은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통증을 맡아 공동 시판한다.
가격은 30mg과 60mg 각각 캡슐당 799원과 119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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