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바슈롬, 마케터 10명중 8명이 '여성'
- 최은택
- 2009-05-21 06: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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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MM 제약 18곳 설문···전체 평균 63%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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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분야 여풍시대가 대세로 굳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약사는 마케터 10명 중 8명 이상이 여성인력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경우 전체 직원 성비에서도 절반수준까지 여성비율이 높아졌다.
여성 마케터 모임인 WMM(회장 범정은)은 ‘2009 오픈세미나’에 이어 20일 여성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약사별 여성인력 현황을 추가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애보트, 아스텔라스, 아스트라제네카, BMS, 페링, GSK, 릴리, MSD, 화이자, 사노피, 와이어스, 와이어스컨슈머, 안국, 한독, 코오롱 등 18개 업체가 포함됐다.
공개자료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의 전체 직원대비 여성비율은 평균 40%로, 화이자 50%, MSD 49%, 아스트라제네카 43%, 바슈롬 43% 등의 순으로 많았다.
토종제약사 3곳 중에서는 한독이 26%로 비교적 비율이 높았다. 제약업계에 여성진출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조사대상 18개 제약사의 여성 마케터 비율은 63%나 됐다. 바슈롬과 MSD는 각각 88%와 85%로 10명 중 8명 이상이 여성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어 화이자 73%, 사노피 60%로 뒤를 이었다. 특히 화이어스와 사노피는 전년보다 각각 16%와 15%씩 비율이 상승했다.
5년째 한국 제약산업 여성인력 현황조사를 발표해온 파맥스오길비헬스월드 송명림(WMM 고문) 사장은 “제약산업 마케팅 부분에서 5년째 여성인력의 약진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사장은 그러나 “육아문제 등 현실적인 고민해결과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업계 및 학계의 제도적인 지원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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