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인력 부족…약대정원 800명 증원해야"
- 천승현
- 2009-06-11 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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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약대 황성주 교수, 법규학회서 발표…법정약사수요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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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약대 황성주 교수는 11일 열린 의약품법규학회 학술대회에서 ‘제약선진국 진입을 위한 약사의 역할과 인력수급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약대 정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황 교수는 분야별 약사 수급 측면, 적정 의사 및 약사 비율, 법정 약사 수요 등 3가지 방법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약대 정원을 2000명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 수급 측면으로 살펴보면 6년제 시행으로 정원외 모집 불가에 따른 증원 요인 141명, 2년간 약사 배출 공백 2700명을 10년간 보충할 경우 연간 270명, 병원약사 필요약사 연간 400명 등으로 총 811명이 필요하다.
때문에 바람직한 입학정원은 현재 편재 1216명에서 811명에서 증원된 2027명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적정 의사-약사 비율인 3:1 측면에서 적용해도 연간 총 2000명 이상의 약사가 배출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연간 배출되는 의사 수가 3500명이며 조제활동 약사수의 비율이 50~6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2055~2466명의 약사가 필요하다는 계산에 따른 것.(3700명x1/3÷0.6~3700명x1/3÷0.5)
2025년 법정 약사수요 추계를 감안해도 유사한 수치가 나온다.
2011년부터 약대입학정원을 1979명으로 증원할 경우 2015년에는 전체 약사면허발급자수가 8만 7634명에 도달하며 이 중 6만 813명의 약사가 법적으로 약사수요가 요구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는 배경을 감안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약국 근무 약사수 4만 2900명(약국당 주민수 2500명 기준, 인구추계에 따른 적정 약국 수 1만 9500개x2명, 당변약국제도로 20% 3명 약사 근무), 의료기관 1만 1477명(병원급 이상 30병상당 약사 1인)이 필요하다.
제약사에서는 생산, 품질, 안전관리 약사 등 요인으로 총 2356명의 약사가 필요하며 유통 및 정부 수요에서도 4000명 정도 추가 수요가 발생한다는 것.
이 인원은 총 면허발급자의 69.4%, 은퇴연령을 고려했을 때 90.7%에 해당되는 최소인원이라는 게 황 교수의 설명이다.
황성주 교수는 “6년제 신입생이 선발되는 2011년부터 매년 입학정원 776명을 증원, 총 정원 1979명씩 선발이 필요하며 세부 방법은 기존 약대에 최소한 80명 이상을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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