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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길어진 약값 회전일에 도매 흑자부도 우려"

  • 이현주
  • 2009-06-23 06:46:37
  • 도매협, 병원들에 납품대금 결제기간 단축 요청

의약품도매협회가 병원의 장기화된 약품대금 결제기일을 단축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향후 개선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매협회는 이달 초 매출채권 회전기간(약품 대금결제 기간)이 180일 이상인 병원(의료원)장 앞으로 '의약품 납품대금 결제기간 단축·협조 요청'제하의 공문을 발송했다.

도매협회는 공문을 통해 거래처 약품 대금 결제기간이 장기화돼 운영자금이 부족하고, 곧 흑자도산이 우려되는 회원사들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의약품유통업은 대금결제 기간이 180일이 넘으면 경영이 매우 어렵게 되는데, 도매가 제약사에 결제를 해주는 기일이 100일이 채 안되고 외자사의 경우 90일 미만을 요구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의약품 유통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있어 금융권에서 도움을 받았지만 작년 금융경색이후 회수에만 급급한 금융기관밖에 없어 더욱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약값 결제기간이 길어지면 흑자도산하는 회원사들이 속출할 수 있어 제약사의 결제기일 참조해 회전기일을 단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공문 발송 이후 일부 병원에서는 공문 또는 유선상으로 회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은 "요양기관의 도산이 납품도매 부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회원사들의 경영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며 "일부 지방병원에서는 경영상태를 설명하면서 당장은 회전일 단축이 어렵더라도 더 늘어지지 않도록 신경쓰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어렵다, 어렵다'하던 말이 일종의 푸념으로 비춰졌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도매 현실을 알리고 회원사들이 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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