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리베이트 조사 외자사 3곳 포함
- 최은택
- 2009-08-27 12: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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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대가성 여부 추궁…교수 3명 내주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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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대병원 교수들을 내주 소환 조사키로 했다. 학술행사에 제약사 등이 제공한 찬조물품과 현금이 대가성이 있었는지가 이번 수사의 초점이다.
27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 등 4곳이 지난해 서울대병원 학술행사에 고가의 물품 등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압수수색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다음 주중 교수 3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문제가 된 학술행사는 지난해 6월 열린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설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
경찰은 이 행사에서 3500만원 상당의 대가성 현.금품(기념품 등)이 수수됐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서게 됐다.
해당 업체는 다국적 제약사인 G사, A사, F사, 국내 의료기기업체 A사 등 4곳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측은 사실 확인을 해주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제약사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충분한 증거자료를 확보하지는 못했다”면서 “일단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교수 3명을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 상황에서는 대가성 여부를 확증할 수 없다”면서 “조사대상을 확대할 지 여부도 더 수사해 봐야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시 행사의 찬조금품이 문제가 된 만큼 수사초점도 당해사건에 한정될 것”이라고 말해, 다른 혐의까지 수사선상에 올리지 않을 것임을 간접 시사했다.
경찰조사는 이르면 내달 중 종결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수사결과는 지난해 이미 시행된 것이어서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가 적용될 소지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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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대병원 교수 리베이트 혐의 수사
2009-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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