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장관 "의료인 등에게 예방백신 우선 접종"
- 박철민
- 2009-08-28 11: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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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점병원 격리병상 경비 지원 등 신종플루 대응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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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28일 오전 10시30분 복지부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치료거점병원 경비 지원 ▲예방백신 확보 결과보고 ▲의료인 우선 예방백신 접종 ▲보건의료계와 협조체계 강화 등을 밝혔다.
"격리병상 경비 최대한 지원할 계획"
전 장관은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치료거점병원과 거점약국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조치를 시행했다"며 “격리병상 확보와 격리치료에 따른 비용 등 필요한 경비는 추가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 장관은 "의료진 보호용 항바이러스제 및 마스크를 이미 배분했고 필요시 수시로 추가 지원하겠다"면서 "이외에 검사·투약 등에 대한 상세한 지침이 보건소, 거점병원, 거점약국에 시달돼 있다"고 했다.
이어 "추후로도 현장을 점검하고 긴밀히 대화해 거점병원과 약국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장관은 다짐했다.
"예방백신 300만 도즈, GSK로부터 조기 확보"
또 GSK로부터 300만 도즈의 백신을 조기에 확보했다고 전 장관은 밝혔다. 하지만 추가 물량 확보에는 실패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을 파견해 GSK와 접촉한 결과, 구매계약에 합의하고 당초 내년에 공급하려던 300만 도즈를 연내 공급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전 장관은 "11월까지 국내생산 700만, 수입 300만 등 총 1000만 도즈의 예방백신이 확보되면 1회 접종시 1000만명분의 백신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또 녹십자사가 생산 가능한 1200만 도즈(연내 700만 도즈, 내년 1~2월 500만 도즈) 중 일부인 500만 도즈에 대해서 면역증강제를 사용해 물량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고위험군 차등화, "의료인 우선 접종"
접종 우선 대상은 의료인, 전염병관리요원, 임산부, 6개월~18세,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등으로서 인구 대비 27% 수준이다.
전 장관은 "의료인, 전염병관리요원, 임산부, 영유아를 우선시하되 질병취약계층의 추이를 보아 우선 접종 순위 대상을 결정하겠다"고 말해 고위험군 내에서도 차등적으로 백신을 지급할 뜻을 내비쳤다.
타미플루에 대해서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있다고 자신했다.
전 장관은 "국내 항바이러스제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있다"며 "총 인구의 11%인 531만명분을 확보했고 연내 5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하고 내년부터 총 인구의 20%에 대해 투약할 물량을 상시 비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계와 협조체계 강화"…민관협의회 2차 회의 개최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의 확대 개편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국무조정실이 부처간 협의를 주도해, 관련 4개 부처가 합동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 장관은 "보건의료계와의 협조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면서 "중앙과 각 시군구에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수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등이 참여하는 중앙 민관협의체는 지난 19일 첫 회의를 열었고, 28일 오후 3시30분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2차 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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