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차단 방역용 '마스크' 첫 허가
- 천승현
- 2009-09-10 15: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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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KF94등 4품목 허가…'의·약사들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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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를 대비한 방역용 마스크가 최초로 등장, 신종플루 환자를 집중적으로 상대하는 의약사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규격 기준을 통과한 국내 4개업체의 방역용 마스크를 1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허가된 마스크는 '장정산업의 애니가드 방역용마스크 KF94', 웰크론의 ‘안심방역원형마스크 KF94’, 쓰리엠보건안전의 ‘방역마스크 8710L KF94', 세창안전의 ’프리텍 방역용 마스크 F-3, KF94' 등이다.

앞서 식약청은 신종플루 유행에 대비 WHO와 유럽 표준 인증 제품과 비교시 동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KF94 등급의 방역용 마스크 규격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KF94의 경우 염화나트륨 및 파라핀 오일을 94% 이상 차단하기 때문에 호흡을 통해 침이나 분비물로 침투되는 바이러스를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규격기준 중 하나인 안면부 흡기저항도 7.2 mmH2O 이하를 충족시켜 신종플루용 마스크를 착용해도 호흡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
이들 마스크에는 ‘방역용마스크’라는 표시와 ‘KF94’라는 등급 표시가 돼 있어 일반 마스크와 구별이 가능하다. 단 1회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들 마스크는 일반인들보다는 신종플루 위험에 많이 노출된 의료진이나 약사들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은 “일반 보건용 마스크도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허가된 방역용 마스크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외부 오염물질의 흡입을 막아주기 때문에 신종플루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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