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복약정보 '진화' 기대
- 데일리팜
- 2009-09-21 06:29:3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식약청이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복용을 위해 매우 유용한 온라인사이트를 개설했다. 식약청은 10여년 개청이래, 음지(?)에서 의약품의 허가관련업무와 품질관리에 힘써왔지만, 정작 식품쪽으론 김치나 만두파동 등으로, 의약품쪽으론 PPA사건, 생동파동 등으로 국민들에게 유명해졌다. 식약청이 그때문에 급기야 해체론까지 내몰렸을때도 국민들은 무관심 그 자체였다.
국민들의 식약청에 대한 감정은 우리 먹거리, 우리가 먹는약에 대해 관리나 소홀히 하는, 그래서 차라리 큰 정부의 줄기에 붙어서 더 큰안전을 보장받고 싶은 쪽으로 기울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홍보미흡과 국민들 피부에 와닿는 서비스부족이 그 원인이었다.
식약청의 업무가 안전한 의약품이 허가되도록 하고, 이후 의약품의 사후관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하게 가닿도록 하는데까지라고 스스로 한계를 지은 것도 이유일 것이다. 그래서 청 출범으로 안전성확보가 크게 진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대중언론의 선정적이고 우매한 기사에 난도질 당하는 식약청을 무심한 눈길로나 볼뿐이었다.
이번 온라인 복약지도방 개설은 식약청이 직접적인 국민과의 연결고리를 찾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국민의 손에 들어간 의약품의 안전한 복약까지 신경쓰겠다는 강력한 의사표시이자 행동이다. 이 사이트에 담겨진 내용들을 보면 의약품이 필요한 질환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사용해야만 효과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수 있지만, 잘못 사용한다면 독이 될수도 있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음을 잘 알려주고 있다. 그것이 바로 약물에 관해 소비자들이 알아야하고, 알고 싶었던 것들의 전부다.
이 사이트는 약물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일반적으로 약물복용시 알아야할 점, 약물형태별 복약지보, 약과 음식의 궁합, 어린이,노인, 임신부 등 복약지도와 고혈압, 당뇨 등 질환별 복약지도, 약물유해반응정보를 실고 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복용에 도움이 되도록 잘 편집되어 있다.
식약청의 복약지도방은 더욱 진화될 것이라고 한다. 지금은 식약청내부 사이트에 들어앉아 소비자의 방문을 기다려야하는 처지다. 이를 깨고 나와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행보가 필요하다. 인터넷의 특장점을 십분활용해 관련사이트 연계를 적절히하고, 또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쉽게 얻을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적 시스템이 추가되면 좋겠다. 여론을 수렴해 복약지도 정보방의 끝없는 진화를 기대해본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원 인하 품목 수두룩"…약가인하 리스트 보니 '한숨만'
- 2대체조제 통보 시스템, 전담조직 구축...내년 1월 임시오픈
- 3케이캡, 물질특허 방어...제네릭, 펠루비·듀카브 분쟁 승전보
- 4다케다, 보신티 재허가…종근당, TZD+SGLT2 승인
- 5알지노믹스 '따따블' 뒤엔 확약 방패…해제 땐 양날의 검
- 6트루셋 재심사 만료에 본격 경쟁...후발약 '로디엔셋' 등재
- 7우수과제 9곳 공개…KDDF, 2단계 '완주형 신약' 시동
- 8유나이티드, 영리한 자사주 활용법…2세 지배력 강화
- 9"아뎀파스, PDE5i 반응 불충분 환자에 효과적 대안"
- 10[데스크 시선] 18년 간 품어온 경제성평가에 대한 고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