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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약품그룹 탈쥴릭, 쥴투위 불씨 당기나

  • 이현주
  • 2009-09-25 14:51:13
  • 병원분회, "동원결정 지지…쥴릭 횡포사례 공개하자"

동원약품그룹의 쥴릭과의 거래종료가 도매업계 지지를 얻고 있어 쥴투위 불씨를 당기는데 도화선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시도매협회 산하 병원분회는 25일 월례회를 갖고 '동원약품그룹 탈쥴릭 선언'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석원약품 강재근 사장은 "일부 계열사는 거래를 지속하려고 했지만 쥴릭의 횡포가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데다 메리트가 없어 전 계열사 탈쥴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는중 최근 쥴릭에 11억원의 담보를 지급하고 10억원치 의약품을 주문했지만 월평균 규모를 넘어서는 주문량이기때문에 출하할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병원분회는 동원약품의 쥴릭탈퇴를 적극 지지·동참하며 동원의 다국적사 직거래이전까지 약품 수급을 도와줄 것을 결정했다.

또한 다국적사와의 직거래 성사에도 물심양면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이날 자리에서는 쥴릭의 횡포 사례를 공개 도매는 물론 약업계에 알리자는 의견도 나왔다.

병원분회 회원사 한 관계자는 "선진물류를 표방하는 다국적 물류회사인 쥴릭이 협력도매에 횡포를 휘두르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기회에 이를 모아 사례를 공개하자"고 말했다.

병원분회 고용규 회장은 동원약품그룹의 탈쥴릭을 회원사들이 모두 환영·지지한다면서 "이들 의견을 모두 수렴해 동원이 영업을 영위하는데 문제없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병원분회, 동원약품그룹 쥴릭탈퇴 지지선언

1. 병원분회는 동원약품의 쥴릭탈퇴를 적극 지지·동참한다.

2. 쥴릭이 동원약품에 영업상의 불이익을 초래할경우 이를 상세히 공개한다.

3. 다국적사가 동원약품그룹에 신속히 의약품을 공급할수 있도록 요청한다.

4. 서울시도협, 중앙도협 회원사들의 적극참여를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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