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복 입은 사기범에 의원·약국 동시 피해
- 강신국
- 2009-12-21 12:21: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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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지역 약국서 다량의 일반약 외상 구입후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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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 고양시약사회에 따르면 지역 한 약국에 환자복을 입은 40대 남성이 다량의 일반약을 외상으로 구입해간 뒤 연락이 두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은 같은 상가 의원에서도 퇴원비 사기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환자복을 입은 사기범은 허리가 아파서 검사를 받고 수술을 해야 할 가능성이 있어 위층 정형외과에 입원 중이라고 약사를 현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범은 나중에 약값을 통장으로 입금시켜주겠다고 한 뒤 약국에서 영양제, 간장약, 소화제, 감기약 등 유명 일반약을 외상을 가져 간 것.
사기범은 입원실 호수, 이름, 주민번호, 휴대폰 번호 등을 약사에게 남겨 의심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약사는 사기범이 남기고 간 휴대폰 번호로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두절됐고 인근 정형외과에도 문의를 하니 퇴원비 정산을 외상으로 해놓고 역시 연락불통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해당약사는 "다른 병원, 약국에서 똑같은 짓을 할 가능성이 많다"며 주변약국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 약사는 "환자복을 입고 있어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며 "병원과 약국이 모두 피해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기범의 신상정보는 송00(680101-14****6)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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