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마 등 유통마진 인하…도매업계 반발
- 이현주
- 2010-01-26 06: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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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제약사 확산 우려…도매협 "대응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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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파마 등 일부 제약회사가 유통마진 인하를 통보해 도매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림파마는 내달부터 유통마진 2% 인하할 계획이라고 거래 도매업체들에 구두 통보했다. 또한 유니메드제약은 이달부터 마진을 1% 인하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드림파마 담당자로부터 마진을 축소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회사는 내달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하지만 도매들이 쉽게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니메드제약은 이번달부터 1% 마진인하가 적용돼 세금계산서가 발행됐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드림파마측은 "타 제약사와 비교했을때 유통마진이 작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때문에 제약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메드 제약사는 거래량에 따라 도매업체들마다 차등마진이 적용됐던 부분을 통일 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메드 관계자는 "이달부터 온라인으로 의약품 주문을 할수 있도록 사이트를 구축했다"면서 "전자 시스템때문에 마진을 상이하게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 마진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축소된 업체도 있겠지만 그대로인 거래처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도매업계는 해마다 연초에 되풀이 되는 유통마진 인하 움직임이 이들 회사로 인해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수도권 소재 도매업체 관계자는 "제약사와 도매의 상생을 강조하는 시점에서 유통마진을 인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타 회사로까지 확산되지 못하게 협회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매협회 측은 "지난해에도 마진인하 움직임이 있었지만 원상복귀 된 바 있다"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받아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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