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31 12:58:04 기준
  • 데일리팜
  • 약가인하
  • GC
  • #약사
  • 비급여
  • #HT
  • 규제
  • 의대정원
  • 허가

GSK, 동아제약 지분 9.9% 확보…전략적 제휴

  • 허현아
  • 2010-05-11 15:17:32
  • 일반병원 사업부 신설…제네릭 제품 공동개발 등 추진

(왼쪽부터)강정석 동아제약 부사장, 김진호 GSK 한국법인 대표,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크리스토프 웨버 아태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
동아제약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을 공식화함에 따라 양사 공동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양사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의 제품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GSK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양사 제휴설은 증권과를 중심으로 확산돼 온 양사 제휴설은 최근 언론보도에 이어 회사측이 공식 발표에 나서면서 세부 윤곽을 드러냈다.

주요내용에 따르면 GSK는 포괄적 사업제휴의 일환으로 1429억 원을 투자, 동아제약 지분의 9.9%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따라 동아제약은 양사가 공동 관리하는 일반병원사업부(의원)를 신설, GSK 품목 공동판매/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신설 사업부는 제휴 품목 및 향후 협력제품 관리를 전담하면서 ▲동아제약 특정 신제품 해외 임상개발 및 판매 ▲제네릭제품 공동개발 및 사업화 ▲신사업개발 협력 등 세부사업을 구체화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제품, 기업 역량, 전략 및 문화적 적합성 전반에 걸쳐 상당한 상승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글로벌 선두 제약기업인 GSK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새 제휴모델을 만들었다"며 "이번 제휴는 급변하는 국내외 제약환경에서 양사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동아제약은 GSK의 우수한 제품군과 더불어 글로벌 마케팅 및 운영 전문성과 기준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행보를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GSK의 김진호 사장은 “한국 제약시장 선두기업이자 리더로 자리매김한 동아제약과의 제휴는 GSK의 기업 성장 및 사업다각화 전략에 따른 획기적인 파트너십"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동아제약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의원 영업망을 구축해 의약품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사는 이번 거래가 양사간 계약에 명시한 조건들이 충족돼야 완결된다고 전제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