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약 배송·약정원…최광훈 집행부 마지막 총회 쟁점은?
- 김지은
- 2024-02-22 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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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의원들, 공세 가능성…약사회도 사안별 대비
- 비대면 진료·약 수급 불안정 등 약계 현안 질의 많을 듯
- 오는 28일 더케이호텔서 정기대의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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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약사사회 내부에서는 오는 28일 진행되는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핵심 쟁점이 될만한 사안 등을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이번 총회는 최광훈 집행부가 임기를 1년 남겨둔 상황에서 진행되는 대의원총회라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대의원들의 약계 현안, 이슈 관련 질의와 지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올해 총회에 상정된 총회 안건 중 대의원들 간 공방이 일어날 만한 핵심 쟁점이 딱히 존재하지 않는 것도 현안 총회가 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실제 대한약사회 총회의장단은 올해 총회는 정책 논의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그간 총회에서 쟁점이 됐던 정관 개정안을 안건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의장단은 ”대의원들이 최대한 약사 정책, 현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생 현안이나 약사회 정책과 관련해서는 일부 대의원의 질의와 공세가 쏟아질 수 있는데 관련 이슈로는 수년째 이어지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에 따른 약 배송, 약사회와 약학정보원 간 계약 건 등이 제시되고 있다.
약 품절 문제의 경우 앞서 진행된 분회, 지부 정기총회에서 약사회와 정부를 향한 질타가 쏟아진데다,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가장 많이 제기된 만큼 민생 현안으로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질의와 약사회 대응 요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올해가 최광훈 집행부 마지막 임기로 약사회장 선거의 해인데다, 현재 의약품 품절, 약 배송 허용 등 약계 현안이 적지 않다“며 ”현 집행부 회무에 대한 불만이 있는 대의원이나 올해 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인사들이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총회에서 약사회와 약학정보원 간 계약 문제 등이 크게 대두됐던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질의나 후속 조치 점검 등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세가 예상되면서 약사회도 내부적으로 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핵심 임원들 사이에서는 총회에서 나올 약계 현안, 특정 쟁점 등을 분류하고 그에 따른 답변을 준비하는 등 사전 대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통상 집행부 임기 마지막 총회는 여러 부류에서 현안이나 약사회 내부 쟁점 등에 대한 질의와 지적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며 “대의원들에게 현안과 약사회 대응 상황 등을 정확하게 알리는 한편, 불필요한 정쟁이 지속되는 등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예상되는 핵심 내용 등에 대해 관련 임원이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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