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렙실로 모든 순간 누려요"…약국 공급물량 확대
- 김진구
- 2024-02-27 0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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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리뷰] 레킷코리아, 2년만에 새 TV광고 론칭
- 코로나 이후 수요 급증…'일상 회복+타깃 소비자 확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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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제거해준다'는 효능 설명과 '빠르게 작용하고 4시간 동안 지속된다'는 특징 설명이 이어진다.
새 광고에선 기존 메시지와의 차별점이 눈에 띈다. 레킷코리아는 새 광고에 '스트렙실로 모든 순간을 누리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기존의 '목이 아플 땐 스트렙실'과 비교해 타깃 소비자층이 더욱 넓어졌다는 분석이다.
'스트렙실로 모든 순간을'…"일상 회복 메시지 담았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의 스트렙실 사용 경향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동안 목 통증과 인후염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는 사람이 많아졌다. 코로나 사태가 엔데믹 전환한 이후로도 감기·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크게 늘면서 목과 인후의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가 더욱 늘었다.
여기에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과 미세먼지 등으로 목의 불편감을 느끼는 환자 등으로 타깃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호흡기 질환 뿐만 아니라 일상 모든 순간에 스트렙실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새로운 건강관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셀프메디케이션 영역까지 고려한 메시지다. 기존에는 목 통증과 스트렙실을 병렬 관계로 묶어 스트렙실을 인후염 치료제의 대표 브랜드로 각인시키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광고를 통해서는 단순히 목 통증과 인후염의 증상 완화 뿐만 아니라 회복 이후의 일상까지 포함한 셀프메디케이션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구하기 어려운 약?…"국내 공급물량 늘렸다"
신규 TV 광고 론칭과 함께 마케팅 영역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하나 더 있다. 국내 공급 물량 확대다.
지난해까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며 스트렙실의 판매가 급증했고, 국내에선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동시다발로 수요가 급증한 터라, 회사 입장에선 국내 공급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올해는 예년보다 국내 공급 물량을 확대했다는 게 김 차장의 설명이다. 그는 "실제로 현장에서 제품을 진열해서 판매하기가 어렵다는 목소리를 많이 접했다"며 "다행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량 공급 확대와 함께 스트렙실의 새로운 브랜드 진열대도 준비했다. 김정현 차장은 "스트렙실 진열대는 환자들이 제품을 직접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셀프메디케이션 환경을 제공해 약사님들의 복약지도 시간을 줄여주고 매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인 '개비스콘'과 병행 진열되기 때문에 인후염 시즌이 지나더라도 환자들의 눈길을 지속적으로 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선 약사들을 위한 복약지도 포인트와 복용방법 교육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트렙실은 지명 구매율이 높지만, 실제로 환자들이 언제 왜 복용해야 하는지 인식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차장은 "실제 레킷코리아가 최근 자체적으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선 많은 환자들이 목의 불편감만으로 종합감기약이나 일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트렙실은 목에 직접 작용하고 녹여서 먹는 동안 목을 오랜 시간 촉촉하게 해주므로 인후염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 감기 초기 증상뿐 아니라 목을 많이 사용하시는 직업군의 환자, 그리고 미세먼지로 목의 불편감을 느끼는 환자 등 다양한 타깃 환자들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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