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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넥시움 개량신약 잇단 발매…PPI제제 시장 '꿈틀'

  • 이상훈
  • 2010-07-13 06:43:57
  • LG-경동-진양-SK 등 진입, 한미약품과 경합 전망

'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개량신약 4개 제품이 일제히 출시되면서 연 매출 1700억원대 규모의 PPI제제 시장 판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경동제약 '에소프라졸캡슐'(에스오메프라졸), 엘지생명과학 '넥사졸캡슐', 진양제약 '에스졸캡슐', SK케미칼 '에소메드캡슐' 등이다. 이들 개량신약들은 오리지널인 넥시움에서 염기를 뺀 프리베이스(무염기) 제품.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넥시움 개량 신약 3개 제품이 출시, 향후 PPI제제 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특히 넥시움 개량신약 1호인 한미약품 '에소메졸'과의 일전은 불가피해 보인다.

일단 직접적인 경쟁 품목이기는 하지만 에소메졸이 지난해 100억원대 블럭버스터 반열에 오르는 등 PPI제제 시장에서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와함께 이들 신제품들이 높은 궤양 치료율을 보인다는 점과 다른 PPI제제에 비해 지속적인 위산분비 억제효과가 높고, 지속적인 복용 시 위식도 역류질환에 더욱 강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 점도 안정적 시장 안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신제품들이 에소메졸 처럼, 기존 제품들과의 경쟁에서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항궤양제 시장 주요 품목 실적(단위:억원, %)
이는 신제품 출시가 PPI제제 시장에 집중되고 있고, 더욱이 기존 제품들이 여전히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넥시움 개량신약 발매사들도 "발매는 했지만, 현재로서는 지켜 볼 수밖에 없다"며 "특히 대웅제약과 아스트라제네카가 넥시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에소메졸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측면이다"고 말했다.

실제 데일리팜이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올 5월까지 PPI제제 시장 주요 품목 실적을 분석한 결과, 넥시움과 에소메졸은 각각 54.35%, 48.48%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었다. 주요 품목 평균 성장률은 17.45%.

이밖에 제품별로는 라비에트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라비에트는 109.09%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관련시장 리딩품목인 제일약품의 '란스톤'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란스톤의 성장률은 11.48%.

모 제약사 관계자는 "항궤양제 시장은 기존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라면서 "현재는 광고 위주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안정정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전사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PI제제 시장은 향후에도 신제품 출시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PPI제제 시장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진 전망이다.

대표적 사례로 중외제약은 최근 신약후보물질인 's-테나토프라아졸'에 대한 국내 공급 및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 오는 2014년까지 PPI제제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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