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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2명 중 1명 "비대면 확대, 약 배송 가장 걱정"

  • 강신국
  • 2024-02-28 08:59:50
  • 경기도약사회, 회원약사 대상 긴급 설문조사
  • 약사회 최우선 정책 성분명 처방·리필제 도입 순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2곳 중 1곳은 비대변 진료 확대 시행에 따라 약 배송 허용을 가장 크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23일 정부의 비대면 진료 무제한 시행에 따른 소속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를 보면 약사 71.5%는 비대면 진료 전면 시행이 '정부의 무리한 정책'에 원인 있다고 답했고 비대면 진료 전면 시행으로 인해 약국가에 미칠 영향 중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약 배달 문제의 대두(55.2%)라고 응답했다. 이어 약사 41.2%는 의료전달체계 왜곡을 꼽았다.

비대면 진료 전면 시행으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비대면 진료 전면 시행에 따른 상황 전개에 대응해 약사회가 최우선적으로 주장해야 하는 정책은?
이어 약사회가 최우선으로 주장해야 할 정책으로는 성분명 처방(42.4%)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처방전 리필제 도입(29.2%), 대체조제 간소화(24.4%) 순으로 나타났다.한시적 임의조제 시행은 4%에 그쳤다.

박영달 회장은 "대다수의 회원들이 약 배달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비대면 진료 전면 시행을 시작으로 약 배달 또한 이른 시일내에 거론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대면투약 원칙을 지켜내고 응답회원 96%가 주장한 성분명 처방, 처방전 리필제, 대체조제 간소화를 관철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으로 촉발된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 해소를 목적으로 ‘비대면진료 전면 무제한 확대’가 시행됨에 따라 약사사회에 미칠 영향과 우려를 파악하고 앞으로 약사회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회원 민의 수렴을 목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고 경기도약사회 소속 개국회원 대비 14%인 701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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