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투자 한미 '1위'…·한올·유나이티드 '두각'
- 이상훈
- 2010-11-17 06: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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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개 주요 상장 제약사 분석…약가인하 면제 제약사 1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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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R&D(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비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제약사들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투자비율이 감소한 제약사도 13곳에 달했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제약사들은 매출 대비 평균 5%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28%) 대비 0.7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3분기 연구개발비율 평균에는 최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한미약품과 지난해 12월 결산 체제로 변경된 동화약품은 제외했다.
제약사별로는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조사 대상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10%대의 높은 투자비율을 보였다.
특히 한미약품이 연구개발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었다. 한미약품의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은 무려 14%(3분기 기준)에 달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무려 211억원에 달한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13.38%), 한국유나이티드제약(11.10%), 종근당(9.7%), 안국약품(8%), 녹십자(7.5%), 동아제약(7.4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미약품 등 연구개발비 투자비율이 높은 이들 제약사들은 투자 비율이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양상을 보였고, 약가인하율을 일정비율 감면해 주는 특례도 받는 제약사였다.
반면 매출 500억원 이상 규모의 대한약품과 화일약품은 투자 비율이 1%에 미치지 못했고, 보령제약과 근화제약은 투자 비율이 1% 이상 줄었다.

한미약품이 500억원 이상 투자, 그리고 10% 이상 투자비율 그룹에 포함돼 60%의 약가인하 면제를 받으며 녹십자, 동아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한올제약 등 5개 제약사가 50% 감면을 받는다.
이와함께 중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약가인하율의 40%가, 안국약품, 보령제약, 한독약품, 제일약품은 30%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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