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희망을 쏘다'…다빈도 품목 성장세 뚜렷
- 가인호
- 2010-11-17 12: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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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상장사 OTC매출 분석, 판피린·삐콤씨 등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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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성장세가 올해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내년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3분기 다빈도 일반약 상당수가 실적이 증가하면서 처방의약품 시장과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라면 국내 대표 일반약인 동아제약 ‘박카스’가 매출 1200억원대 재 진입이 유력한 것을 비롯해 소화제 대명사인 동화약품 ‘까스활명수’가 400억원 대에 근접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박카스의 경우 974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7%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박카스는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라는 컨셉 광고가 차별화 한 대중광고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되며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시는 감기약 ‘판피린’과 종합비타민인 ‘삐콤씨’도 두자리수 성장세가 이어졌다.
판피린은 3분기 누적매출 172억원으로 22%대 성장을 올려 전체 일반약 시장을 주도했으며 삐콤씨도 121억원대 실적으로 14% 증가해 상승곡선을 그렸다.
판피린과 삐콤씨도 꾸준한 대중광고와 함께 처방약 시장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인 일반약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까스활명수’도 3분기까지 276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4%대 성장세가 유지되면서 400억 고지를 향해 순항중이다.
이밖에 광동제약 쌍화탕류와 청심원류도 두자리수 성장이 이뤄져,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면 동화약품 후시딘과 겔포스 등 일부 브랜드 품목 등은 매출이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상처치료제 후시딘은 경쟁품목간 마케팅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매출이 10%정도 하락했으며, 최근 신약출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보령제약 겔포스는 전년보다 20% 매출이 떨어져 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처방약 시장 한계에 직면한 제약업계가 침체된 OTC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전략이어서 일반약 시장은 다양한 변화가 예고된다.
특히 대중광고 품목 뿐만 아니라 약국 등 타깃 마케팅을 통한 새로운 브랜드 품목 등장, 셀프메디케이션 인식 확산 등으로 내년 일반약 시장 전망이 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어서 시장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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