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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SW 기능탑재 없이 DUR 점검 어떻게 하나"

  • 강신국
  • 2010-11-19 12:25:58
  • 업체들 "내년 3월에 업데이트"…12월시행 차질 우려

12월부터 DUR 점검이 전국으로 확대되지만 일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기능탑재를 하지 않고 있어 제도 시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19일 대한약사회와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약국 청구SW 업체들이 DUR 점검기능을 업데이트 하지 않아 요양기관에서 DUR 점검이 불가능한 최악의 상황이 우려된다.

문제는 정부 고시다. 복지부는 12월1일부터 DUR 전국 확대를 시행하지만 청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내년 3월31일까지 유예기간을 뒀다.

여기에 복지부가 예산상의 이유로 청구SW 업체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청구 SW 업데이트가 안되는 이유중 하나로 꼽힌다.

넉넉한 유예기간에 재정적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업체들이 서둘러 DUR 업데이트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그나마 약국가는 사정이 좋다. 약사회가 무료로 배포 중인 PM2000이 업데이트를 이미 완료했기 때문이다.

DUR 점검을 처음 시작하는 의료기관들은 청구SW 도움이 필수적인데 유료 청구SW 시장이 대세를 이루는 의료기관의 상황은 더 안좋다.

이에 약사회도 최근 심평원장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약사회는 복지부와 심평원이 12월 전까지 모든 청구SW가 DUR 기능점검 기능을 탑재해 요양기관의 DUR점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구 SW업체들도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요양기관의 문의는 빗발치지만 정부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12월에 업데이트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모 업체 관계자는 "가맹약국이 500개 밖에 안되는 업체들은 정부 지원 없이 청구SW에 DUR 기능을 탑재하기가 쉽지 않다"며 "유지보수 비용도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12월 DUR 전국 확대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인프라 구축이 되지 않아 정부의 무관심과 업체들의 복지부동이 맞물려 반쪽자리 DUR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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