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낙찰 도매업소, 복지부에 공급내역 직접소명
- 김정주
- 2010-12-29 06: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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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지방소재, 29일 서울 구분…업계 "의견 수렴 미지수" 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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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전국 2500개 도매업소 가운데 1원 낙찰을 포함한 구입가 미만의 저가 판매 대표업소 60곳을 선별, 진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이의가 있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직접소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공급내역보고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데이터와 대조해 거래에 대한 소명을 피력했다.
직접소명에 나선 업체 수는 10개 미만으로 알려졌으며 대형병원을 상대로 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업소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명단에 오른 업소 중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한 도매업소는 저가판매액이 연 100만원 수준이었다"면서 "단순 액수가 조사기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는 일부 품목이 저가 판매일 지라도 낙찰 방식이기 때문에 병원과의 총 거래액으로 보면 구입가 이상라는 점을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품목 입찰 거래의 특성상 품목별 가격 편차가 필연적으로 수반되기 때문에 1원 낙찰을 비롯한 저가 판매는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그러나 복지부가 당초 품목별로 공급내역보고 내역과 대조, 조사를 시행한 것을 미뤄볼 때 이 같은 도매의 소명이 받아들여질 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업계와 관계자들의 견해다.
복지부는 이 같은 업소들의 의견을 29일 오후 6시까지 청취한 뒤 최종 처분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28일 지방소재 도매업소들이 직접소명에 나선 데 이어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서울소재 업소들이 뒤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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