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팜스넷에 보덕메디팜 퇴출 요청
- 박동준
- 2011-02-22 17: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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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위 첫 회의서 결정…약국개설 불가 확약서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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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한양대병원 후문부지 매입을 놓고 성동구약사회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보덕메디팜을 팜스넷에서 퇴출시킬 것을 요청하는 강수를 꺼내 들었다.
또한 시약사회는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통해 결정된 바와 같이 전체 회원들에게 이번 사태의 진행경과 등을 담은 서신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시약사회는 오후 2시부터 민병림 회장을 위원장으로 진희억 부회장과 김선자 약사지도이사, 24개 구약사회 추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덕메디팜의 한양대병원 후문 부지 약국개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특히 비대위는 보덕메디팜 임 대표를 직접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팜스넷에 보덕메디팜의 퇴출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김병진 시약사회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팜스넷에서 보덕메디팜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대위는 내달 4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제2차 회의에서 보덕메디팜 거래 여부 등에 대한 김 부회장의 설명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비대위는 사태 해결을 위해 임 대표에게 약국을 개설하지 않겠다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확약서를 발송하고 이에 대한 확답을 요구할 예정이다.
확약서 내용은 비대위 위원들 간의 조율을 거쳐 2차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거쳐 문구가 확정되면 이를 임 대표에게 전달하고 시일을 정해 서명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의 이 같은 결정은 당초 예상보다는 수위가 높은 대응으로 위원들 간의 이견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대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림 회장은 "위원들과 함께 이번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시약사회 비대위 차원의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견 없이 결정된 것"이라며 "1차 회의에서 결정된 대응으로도 사태가 진전되지 않는다면 대응 수위를 더욱 높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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