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22일 보덕사태 비대위…"회세 총동원"
- 박동준
- 2011-02-21 12: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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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사회에 위원 지정 요청…"약국 개설 시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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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약사회가 성동구약사회와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 간의 합의에 무게를 두던 그 동안 입장에서 벗어나 약국 개설 시도 저지를 선언하면서 시약사회 차원의 대응 방향에도 약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시약사회는 지난 17일 2011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보덕메디팜 약국개설 시도 저지가 결의된 직후 24개 구약사회에 비대위 위원으로 참여할 임원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약사회는 위원 선정과 동시에 오는 22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보덕메디팜 사태 비대위’ 1차 회의를 개최해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대위 구성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 총회 석상에서 민병림 회장이 이번 사태의 원인을 보덕메디팜 임 대표로 규정한 이후 시약사회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다.
당시 민 회장은 임 대표가 약사 출신 며느리들에게 부지 소유권을 이전한 것을 ‘꼼수’로 규정하고 “성동구약과의 합의 결렬의 책임도 전적으로 임 대표에 있다”고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중앙회 대응이 도매업계 전반을 상대로 한 것인데 반해 시약사회 비대위는 보덕메디팜 약국 개설 저지에 초점을 맞추면서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이 마련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일각에서는 팜스넷 대표가 시약사회 김병진 부회장이라는 점을 들어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팜스넷과 보덕메디팜 관계를 재설정하는 방안도 비대위 차원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시약사회는 구약사회를 상대로 "한양대병원 후문부지 매입과 관련해 보덕메디팜의 약국개설 시도가 저지될 수 있도록 회세를 총동원해 회원들과 함께 단호히 맞설 것을 결의했다"며 "지정 임원이 비대위 회의에 반드시 참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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