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매고"…의료계 춘계학술대회 돌입
- 이혜경
- 2011-03-15 06: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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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회 산하 90여곳 일정·장소 확정…4~5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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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산하 학회가 본격적인 춘계 학술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데일리팜'이 의학회가 인정한 148곳 학회를 대상으로 춘계학술대회 일정을 집계한 결과 90여 곳의 학회가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춘계학술대회는 대부분 4, 5월에 집중됐으며, 안과학회, 간학회, 소화기학회, 피부과학회 등 대규모 학회는 4월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춘계학술대회를 앞두고 학회는 학술대회 비용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월 확정된 공정경쟁규약 세부운용지침 때문이다.
미용성형학회 관계자는 "내달 1일부터 국제학술대회가 열리지만 제약사 등 협회 심의위원회로부터 승인을 제때 받지 못했다"며 "일부 업체는 승인이 늦게 나서 등록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소화기내시경학회 관계자는 "학회 비용을 자체 연구재단을 통해 지원해야할 것 같다"며 "재단 비용도 규약 심의를 받고 사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당뇨병학회 관계자 또한 "모든 것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모 제약사 법률팀을 통해 규약 정보를 얻고 있다"며 "학회 준비를 위해 연초에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비용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춘계학술대회는 15일 바이러스학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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