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제네릭 약가-복약지도료 인하 '진실게임'
- 최은택
- 2011-04-25 09: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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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정해진 것 없다" 난색…업계 "언론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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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복지부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난색을 표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방향을 정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복지부는 25일 해명자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일간지 등의 보도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23일 열린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에서 약가인하 방침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수희 복지부장관이 참석했다.
◆약가산정기준 개정=일간지 보도를 보면,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의 약값은 현행 20%에서 30%로 인하하고, 제네릭도 연동해 68%에서 최대 50%까지 낮춘다.
실제 오리지널 약가를 70%까지 인하하고 제네릭과 격차를 현재처럼 85%로 유지하면 퍼스트제네릭 가격은 59%~60% 수준에서 결정된다.
여기다 12개 이상이 동시 등재되는 경우 최대 50% 초반까지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재정안정화 대책에 약가정책이 포함되는 것은 맞지만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일축했다.
다른 관계자도 "고위 관계자 중에는 해당 언론과 인터뷰 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안다. 자가발전인지 알 수 없지만 복지부 입장을 해명자료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약가인하 정책에 우려를 나타내온 제약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소문이 이미 돌았다. 복지부가 표면상 부인하고 있지만 언론 플레이 하고 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약국 행위료 조정=일간지들은 앞다퉈 약국 조제료와 복약지도료 개편 방침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복지부가 예고했던대로 병.팩단위 조제료와 의약관리료를 투약일수에서 건당으로 전환하는 것 뿐 아니라 복약지도료도 절반으로 줄인다는 내용이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병.팩단위 조제료 재산정이나 의약품관리료 등에 대해서는 이미 방안을 건정심 논의안건으로 예시했다. 하지만 복약지도료 부분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 의약계 한 관계자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약값이나 약국 행위료에 대한 대폭적인 조정이 필요한 데 복지부가 어중간한 태도를 취하자 외부에서 흔들기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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