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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제약 소보민시럽 2년 연속 약국 멀미약 1위

  • 이석준
  • 2024-04-15 06:00:28
  • 최근 2년 매출 약 15억 달성…경구용 멀미약 리딩
  • 보관 및 복용법 편리…비행기 반입 가능, 해외 여행객 입소문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익제약(대표 이충환, 권영이) 어린이 멀미약 소보민시럽이 최근 2년간(2022~2023년)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멀미약에 이름을 올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셀 아웃(Sell-out, 약국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멀미약 시장 규모는 2021년 35억원, 2022년 58억원, 2023년 77억원이다.

2023년 5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일상 회복 및 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침체됐던 멀미약 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멀미약 시장 규모는 올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멀미약 시장은 경구용과 패치형으로 구분된다. 소보민은 경구용 시장에서 최근 2년 간 약 15억원 매출(노/소보민 합계 22억원)을 올리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경구용 멀미약 중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소보민 2023년 매출은 2021년 대비 167% 성장했다. 삼익제약 성인용 멀미약 노보민을 포함하면 2021년 대비 2023년 매출이 226%로 증가했다.

삼익제약 노보민, 소보민시럽은 짜 먹는 시럽 형태의 멀미약이다. 보관 방법과 복용 방법이 편리하고 비행기 반입이 가능해 해외 여행객에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노보민 시럽은 성인용 멀미약으로 메클리진, 피리독신 등의 성분으로 구성됐다. 메클리진은 항히스타민 기능으로 작용 시간이 길며 효과적이다.

삼익제약 관계자는 "소보민 시럽은 어린이용으로, 디멘히드리네이트, 니코틴산아미드, 피리독신 등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니코틴산아미드는 비타민 B3의 한 종류며 디멘히드리네이트 또한 항히스타민 기능을 갖고 있다. 승차 30분 전 복용하며, 추가 복용 시 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하루 최대 3회까지 복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익제약은 최근 멀미약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가족 여행을 대상으로 한 유투브 쇼츠 영상 '멀미 가족' 시리즈(차, 비행기, 버스 멀미)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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