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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이번주 인도 제약 '클라리스' 사후실사

  • 이탁순
  • 2011-06-27 06:49:44
  • 다음달에는 미국 쓰리엠 방문…국내 수입약 제조공정 점검

클라리스라이프사이언스사 공장 전경
식약청이 올해 해외 제약사 실태조사 첫번재 실사대상으로 인도 기업인 ' 클라리스라이프사이언스'를 선택했다.

해외 업체에 대한 사후 실태조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식약청 자체예산으로 진행된다.

26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인도 제약업체 '클라리스라이프사이언스'를 시작으로 해외 의약품 제조업체 사후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수입의약품 허가신청 시 실시되는 사전 실태조사와 달리 국내 유통되는 수입의약품을 대상으로 한 해외업체 사후 실태조사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실태조사 기준도 없을뿐더러 상대국 간 교역분쟁 우려가 있어 해외 업체에 대한 사후 점검은 그동안 사각지대나 다름없었다.

식약청은 해당 업체가 비용을 부담하는 사전 실태조사와 달리 자체 예산으로 사후방문을 진행한다.

클라리스라이프사이언스사는 대형 다국적제약사의 제네릭 약물을 위탁생산하는 등 최근 인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약사다.

국내에는 A제약사를 통해 혈장증량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 클라리스사는 식약청 방문을 흔쾌히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서로 협의 하에 사후방문이 이뤄지는 터라 단속에 대한 기대치를 낮게 보는 것 같다"며 "하지만 실제로 방문하게 되면 많은 부분에서 지적사항이 나온다"며 실속있는 점검을 자신했다. 점검은 3인 1조로 약 일주일동안 진행된다.

이번 점검이 끝나고 2주 후에는 미국 쓰리엠사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피부 소독제품의 제조·공정 시스템을 점검하게 된다.

이들 업체말고도 식약청은 연내 해외업체 한 곳을 더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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