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약품 한달치 5번 갈면 조제료는?
- 영상뉴스팀
- 2011-07-13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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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전약국, 복합처방 가루약 포장에 몸살…행위료 반영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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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약국이 환자들의 가루약 포장 요구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장기 처방인 경우가 많고 의약품 수도 여러가지여서 현행 조제료가 이 같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부산의 한 대학병원 앞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서광교 약사는 하루에도 여러번 이 같은 가루약 포장으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서광교 약사(메디팜백약국)] "산제의 경우에는 조제일수가 길어질수록 약국에서는 적자이거든요. "
실제 이 약국을 방문한 환자의 사례를 보면, 알약 10개와 시럽제 2개로 모두 28일치 처방을 받았습니다.
이 중 알약은 아침, 저녁, 취침전, 식전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갈아서 분포해야 합니다.
약사 한 명이 달라 붙어서 30분 넘게 조제했지만 약국이 받는 조제료는 고작 9610원에 불과합니다.
조제하는 동안 들어간 시간과 포장 등에 쓰인 비품은 고스란이 약국의 손해로 잡힙니다.
가루약 포장의 경우 별도의 조제행위로 간주해 수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게 서 약사의 주장입니다.
[인터뷰 : 서광교 약사(메디팜백약국)] "복합처방의 경우 혈압약에 감기약 등이 들어 있으면 우리는 두 번을 조제한건데 (조제일수가)긴 혈압약을 기준으로 (조제수가 책정을)하는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조제수가로 문전약국의 속앓이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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