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들락걸리며 3분만에 고가약 슬쩍
- 소재현
- 2011-08-25 12:24:56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조제 틈탄 절도행각, CCTV에 고스란이 찍혀
- PR
- 8/7 물갈이, 배탈 등 여름철 장질환 온라인세미나
- 사전 신청하기
약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진열장의 약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약사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약국을 들락날락 했지만 CCTV에 포착,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동구의 M약사는 24일 오전 장기처방 환자의 조제를 위해 조제실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한 남성이 약국에 들어와 주위를 살피더니 카운터에 사람이 없자 진열장으로 향했다.
이어 이 남성은 진열장에서 써큐란 2개를 꺼내 본인과 가까운 진열장에 올려놓고 주위를 살핀후 또다시 2개를 옮겼다.
이와중에 출근한 근무약사는 이를 수상하게 여겨 남성에게 다가가 뭐 필요한게 있냐고 묻자 이 남성은 전화를 받는척 약국으로 나가고 문앞에서 약국을 살폈다.
근무약사가 이동하자 마자 이 남성은 옮겨놨던 써큐란 4개를 검은봉투에 담은채 유유히 사라졌다. 불과 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범죄가 발생한 만큼 약국을 사전조사했고 타켓도 정해놨을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M약사는 "CCTV를 확인해보고 나서야 피해사실을 알게됐다"며 "장기처방조제 사이 당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M약사는 이어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장기처방 조제 등 조제실 안쪽에 있거나 자리를 비울 경우에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M약사는 피해사실을 경찰에 신고, CCTV를 분석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한편 약국을 대상으로 하는 절도 사건은 지난해 영남권에서 38개 약국이 피해를 입는 등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범행이 짧은 시간내에 일어나고, 약사가 자리를 비우거나 혼잡한 틈을 타 범죄행각이 발생해 피해 사실을 미처 모르는 경우가 있어 약국방범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조제실 안쪽에 CCTV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화면을 설치하거나 CCTV 촬영중이라는 스티커를 붙여도 절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도난방지펜스를 설치하는 것도 방범차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식품영업 신고 없이 라면 판매한 창고형약국, 결국 행정지도
- 2콜린알포 월평균 141억 증발…불안한 초대형 캐시카우 위상
- 3'임의 조제·복약지도 오류' 환자 상해 입힌 약사 벌금형
- 4향후 10년 한약사 일자리 정체…직능 갈등·조제권 한계 발목
- 5약국 관리 허점 틈타 현금·의약품 빼돌린 직원 '징역 2년'
- 6PDRN 열풍 속 피더린의 선택…유행 아닌 과학적 검증
- 7'893억 유증' 부광, 329억 사용…시설 투자↓·R&D 자금↑
- 8트럼프 "2028년부터 제네릭에 100% 관세…1년 뒤 200%"
- 9먹는 신성빈혈 신약 '바다넴',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10CMG제약, 10대 1 액면병합 결정…적정 유통주식수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