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황금의 땅' 인도시장을 잡아라
- 영상뉴스팀
- 2011-08-26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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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인도 진출 시 가장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은 현지 법인의 위치 선정입니다.
이는 원료 조달과 인력 수급 그리고 위탁연구(CRD·CMO) 등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현지 법인 최적의 위치는 아메다바드, 뭄바이, 고아, 하이데라바드, 뱅갈로 등입니다.
인허가 부분에 대한 인프라 구축도 필수요건입니다.
인도는 원료의약품과 제네릭 개발에 있어서는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인허가 시스템은 아직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때문에 인허가 신청 전 반드시 현지 컨설턴트나 에이전시를 통한 사전 기획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처럼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한 현지화 전략에 성공한 사례는 대웅제약을 들 수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인도 진출 성공을 위해 다음과 같이 3년 간 치밀한 기획단계를 거쳤습니다.
먼저 연락 사무소 위치 선정을 위한 두 달여 간의 물색 작업(2006년 3~5월)을 진행했습니다.
2006년 8월에는 인도 연락사무소를 설립해 직원 채용과 기술 및 원료 소싱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2009년 1월, 연구법인 설립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대웅제약의 인도 연구법인의 인력규모는 주재원 1명과 현지인 19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구체적 인력 포진현황은 연구원 14명, QA 2명, RA 1명, HR & FINANCE 2명입니다.
인도 연구법인의 설립목적과 주력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개량신약 및 제네릭 연구 개발입니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현지의 높은 기술력을 국내로 기술이전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둘째는 원료 및 중간체 소싱지원 업무입니다.
이는 국내 도매상을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염가로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원료 자체에 대한 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합니다.
셋째는 위탁연구 및 생산지원으로 FDA 승인의 전략적 교두보 확보와 원활한 위탁생산 인프라 구축입니다.
넷째는 현지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로 시장성 있는 완제의약품의 수출입 업무로 대별됩니다.
인도 진출 연착륙을 위한 개별 제약사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과감한 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다시 말해 인도는 미국 FDA에서 허가된 원료·완제공장과 임상기관이 다수 포진해 있어 연착륙만 가능하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때문에 관계 전문가들과 업계에서는 인도 투자 제약사에 대한 세제 혜택과 약가 인센티브 제도 그리고 정부기관 간 협력을 통한 투자 환경 마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회의 땅 인도 진출의 성공 열쇠는 제약사들의 철저한 리서치와 과감한 투자 그리고 정부의 지원 정책이 필요충분조건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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