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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L, 한국 미용성형 기업의 완벽한 글로벌 파트너"

  • 프랑소와 푸르니에 HTL바이오테크놀로지 CEO
  • 고품질 맞춤형 DNA(PN/PDRN), HA 원료의약품 제공
  • "해외 진출 허가 노하우 지원…한국 시장 매력적"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 지름길이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를 만나는 일이다. 파트너 노하우를 전수받아 시행착오를 줄이면 글로벌 진출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시간은 금이다. 특히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글로벌 진출 시기는 성패를 좌우하기도 한다. 시장을 선점하면 그만큼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한국 기업에게 '파트너 네트워크'가 중요한 이유다.

HTL바이오테크놀로지는 고품질 바이오폴리머(Biopolymer) 원료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다. 30년간 안과, 류마티스학, 피부과 및 미용성형 등 분야에서 세계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력은 수치로 증명됐다. 30개국에서 100개 이상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총 4억개 이상 히알루론산(HA) 주사 제품이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다. cGMP(미국) 등 글로벌 생산 기준에 부합한 시설도 갖추고 있다. DNA(PDRN/PN) 경쟁력도 증명했다.

프랑소와 푸르니에 HTL바이오테크놀로지 CEO는 "한국은 가치를 알아보는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한국 미용성형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고객사가 HTL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HTL의 가치를 알아보기 때문이다. 삼성 텔레비전을 살 때 우리가 기꺼이 지갑을 여는 이치와 마찬가지다. HTL은 한국의 미용성형 회사들의 글로벌화를 지원할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다. HTL 원료 경쟁력은 수십년간 글로벌에서 입증됐다. 글로벌 허가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미용성형 리더들의 맞춤형 파트너가 되려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프랑소와 푸르니에(Francois Fournier) HTL바이오테크놀로지(HTL Biotechnology) CEO를 만나 회사 경쟁력과 한국 진출 계획을 들어봤다.

HTL은 한국 시장에서 생소하다. 어떤 회사인가

HTL은 생체 고분자 물질이라고 말하는 바이오폴리머 특히 바이오폴리머 중에서도 제약 의약품 등급의 바이오폴리머에 대한 발효 공법을 이용한 제조 생산 그리고 해당 제품의 개발 측면에서 세계적인 리더다.

회사는 30년 전에 설립됐다. 그때부터 매우 고품질의 제품들, 예를 들어서 HA 등 제품 개발과 생산으로 명성을 쌓았다. HTL은 대량 양산 체제가 아닌 고객사별 니즈에 맞춰 맞춤 제조 생산을 한다.

다시 강조하면 HTL은 제약 등급의 바이오폴리머 제조 그리고 개발에 있어 글로벌 리더다. 이렇다보니 HTL은 미용 의학,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도 리더다. HTL은 완제품에 들어가는 원료(HA, DNA 등)를 공급하는 회사다. 메디컬 에스테틱 글로벌 시장에서 HA 원료 필러 중 50%는 HTL 원료가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정도로 해당 시장의 리더다.

한국은 DNA(PN/PDRN)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HTL의 DNA 경쟁력은

첫번째는 HTL만의 고유한 제조 공법을 갖고 있다. 두 번째는 이를 통해 고품질, 고순도의 제품을 공급한다.

세 번째는 고객의 피드백이다. HTL의 HA나 DNA가 들어 있는 제품을 주사하는 고객(의사)들은 HTL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은 뭔가 다르다고 말한다. 이는 매우 높은 퀄리티 그리고 고객사들이 필요로 하고 있는 스펙을 맞춤화 된 제품으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특정 고객이 우리는 이 정도의 분자량의 제품을 원한다고 하면 맞춰서 제작할 수 있다. 또 고객사 수요가 크더라도 충분히 응대할 수 있는 제조 생산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원료 공급 외에도 한국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수 있나

HTL이 한국 미용성형 기업을 만나보면 대부분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에 걸맞는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고 있다. HTL은 이 부분에서 만족감을 준다.

HTL은 고객사들에게 매우 높은 퀄리티 서비스도 인정받고 있다. 예를 들어 규제 사항이나 허가 사항과 관련된 자문 및 지원 등이다. 이에 HTL 원료를 이용해 제품 개발을 시도하는 고객사가 있다면 어떤 지원이나 조언도 가능하다. 제품 관련 서비스 및 최종 완제품에 대한 제조 개발, 개발 관련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생산시설 경쟁력은

생산 능력이 확대됐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HTL은 킬로그램 단위로 생산을 했지만 지금은 톤 단위로도 제조 생산이 가능하다. 시장 수요에 맞춘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다.

제품 품질은 모든 규제 당국 관련 인증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 미국 FDA, 유럽 EMA, 아시아 여러 규제 당국에서 정기적으로 실태 조사를 받고 있고 이를 다 통과하면서 인증을 받아 놓은 상태다. HTL도 이 부분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EMA에서는 바이오폴리머 워크숍을 개최할 때 HTL 전문가를 연사로 초빙할 정도다. 이는 HTL이 가진 입지와 규제 기관의 인정을 잘 나타내는 사례가 될 것이다.

오늘의 핵심 질문이다. 앞으로 한국에서 어떤 활동을 펼치는가

지금까지 10여년 간 한국에서의 활동은 제품을 공급하고 판매하는 커머셜 활동에 주력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HA와 DNA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전략적으로 잘 파악하고 과거보다 확장된 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에 천경석 지사장이 이끄는 팀도 구성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개발 활동들도 진행하려 한다. 회사 이름은 공개할 수 없지만 한국 기업과 HA 전달 체계를 함께 개발해 보기 위한 논의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세계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미용성형 관련 시장에서 앞서 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품 관련 개발도 함께 할 수 있다면 HTL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 시장은 얼마나 매력적인가

한국은 일단 시장 규모가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또 HTL의 하이 퀄리티 제품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다.

이런 판단으로 첫 단계로 한국에 대한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커머셜 활동을 시작했다. 이제 커머셜에 더해 전략적인 비즈니스 확대 단계로 넘어갔다. 기회만 된다면 HTL이 한국 기업의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들도 같이 해봤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고품질 원료다 보니 가격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있다

높고 낮은 가격은 없다. 그보다는 각각 회사나 아니면 HTL이 제공하는 제품의 가치를 잘 반영하는 가격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제 값을 한다'는 표현이 있다. 바이오폴리머와 관련해서 HTL이 제공을 할 수 있는 가치들 예를 들어 걱정 없이 제품을 공급을 받는 제조 생산 캐파, 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스펙에 맞춰 커스터마이제이션을 해드릴 수 있는 능력, 또 제품의 고품질 등이 가격에 반영된다.

예를 들어 브랜드, 제조처도 잘 모르는 텔레비전 대비 삼성에서 만든 텔레비전을 구매할 때는 기꺼이 지갑을 연다. HTL 원료도 마찬가지다. 의사들이 내가 직접 주사하는 제품의 퀄리티를 느끼기 때문에 가격 문제는 없다고 본다. 고객에게는 퀄리티가 더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미용성형 기업에게 한마디 한다면

HTL은 한국 미용성형 시장이 갖는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커다란 확신을 갖고 있다. 한국은 가치를 잘 알아보고 그 가치를 잘 활용하는 시장이다.

한국 기업은 계속 사업을 확장하면서 이제는 해외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아시아, 중동, 미주, 유럽 등이다. HTL은 한국 회사들의 글로벌화를 잘 돕고 지원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HTL이 원료의약품에서 글로벌 리더인 것처럼 한국 회사들도 완제품에 있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HTL이 도울 수 있다. 한국 시장과 한국 기업들 그리고 HTL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완벽한 궁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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