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대화로 해결하자"…병원계에 화해 제스츄어
- 어윤호
- 2011-11-03 12: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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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건익 차관, 2011 KHC 참석해 임 장관 축사 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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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의 최근 행보를 의식한 탓일까. 복지부가 병원계에 대화와 타협의 손을 내밀었다.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은 3일 63빌딩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 KHC(Korea Healthcare Congress)에 참석해 임채민 장관의 축사 대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손 차관은 "국내의 건강보험 수가체계는 모두가 수긍하는 해답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며 "강경책 보다는 서로간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 역시 건강보험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병원계도 이같은 정부의 뜻을 헤아려 협조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병원계는 영상수가 소송, 2012년도 수가협상 결렬 등 현 수가계약제도에 반발해 지난 27일 비상총회를 개최했으며 이달 내에는 전국 병원인 궐기대회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복지부가 병협 학술대회에 참석, 대화의 손을 내민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복지부의 부탁이 병원계는 썩 달갑지만은 않은 반응이다.
이날 참석한 한 병원장은 "대화로 해결하려고 했던 것은 우리가 먼저"라며 "이미 정부는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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