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료, 패러다임 전환…사회적 저변 확대 중요"
- 김정주
- 2011-12-05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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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 무상의료' 토론회, 합의 구체화 선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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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이용 환자들의 본인부담 부담이 없는 무상의료 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방법론에 있어서 입원을 첫번째 목표로 할 경우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5일 오후 함춘회관에서 열린 '무상의료 첫 걸음 입원 무상의료부터' 토론회에 참가한 패널들은 무상의료 보건의료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꿔 정책과 체계, 제도 등을 총체적으로 포괄하는 것에 진일보 평가를 내리면서도 무상입원 실행에 앞서 사회적 합의의 선행을 강조했다.

임 교수는 "무상의료의 가치에 반해 비용문제와 한계, 질적 문제 등 논란이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기존 보건의료에서 국한된 시각에서 건강의 불평등 시각으로 패러다임으로 바꾼 것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충남대 유원섭 교수는 건강보험에 있어 저소득층과 고연령층은 의료의 필요성이 높은 데 무상의료에 앞서 비급여의 급여권 포괄의 난제를 설명했다.
유 교수는 "무상의료로 인해 본인부담은 줄어들겠지만 비급여를 급여에 포함시키는 것 또한 무상의료를 의미하기도 한다"며 "재원부담과 충당된 재원에 대한 지출의 방법 등 많은 사회적 합의가 구체화되지 않으면 논의의 진전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운수노동조합 현정희 수석 부위원장은 조경애 대표의 무상입원 제안에 대해 궁극적인 지지를 보였지만 우려점도 내비쳤다.
현 부위원장은 "무상입원 시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는 상병수당을 함께 포함시켜야 한다"며 "다만 입원을 무상으로 한다면 병원들은 외래를 통해 나머지 진료비를 다 뽑아 내려 할 것"이라고 부작용을 우려했다.
김창엽 소장은 "무상의료의 기본 취지와 좁은 의미의 목표, 더 나아가 건강레짐까지 모두 종합해 이를 유지한다면 현실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며 "다만 현재로선 이에 대한 사회적 저변을 다져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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