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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성분명 처방 도입 부당성 동네의원 TV로 본다?

  • 이혜경
  • 2012-02-09 12:24:44
  • 개원의협, KDS 개국…연내 2만개 의원 가입 추진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
"KDS를 통해 일반약 슈퍼판매가 필요한 이유, 성분명처방이 이뤄질 수 없는 이유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홍보하겠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가 지난 1년간 주식회사 바른몸, 환자단체인 질병퇴치본부와 함께 기획한 KDS(Korea Dotors Studio)를 개국했다.

김일중 회장은 9일 데일리팜과 만남에서 "지난 2개월여간의 시험방송을 마치고 지난 1일 본격적으로 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다"며 "개원의를 위한 방송을 제작함으로써 의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을 깰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3만여개 대개협 회원 병의원 가운데 600~700여개 동네의원이 KDS 방송 채널을 방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TV와 인터넷이 설치된 병원이라면 셋톱박스 설치 만으로 방송을 틀어 놓을 수 있다"며 "가입과 탈퇴가 자유롭고, 정규방송과 KDS 방송도 번갈아 볼 수 있기 때문에 2만여개 의원의 가입은 충분하다"고 자부했다.

현재 KDS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아이템은 ▲KDS 소개 ▲의료계 간추린 뉴스 ▲잘못 알려진 의료상식 등이다.

김 회장은 "이익집단의 모습이 아닌, 국민들을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의사상을 알릴 계획"이라며 "국민 80%가 원하는 슈퍼판매를 실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방송을 제작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판매와 관련, 국민 설득은 정부의 몫이지만 KDS를 통해 국민, 의사, 정부 등이 원하는 정책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홍보를 하겠다는 복안이다.

방송 송출을 위한 스튜디오는 서울 금천구에 오픈됐으며, 제작은 외주업체가 맡았다.

기획은 20개과 개원의협의회가 담당, 각과당 3명씩 '방송전문위원'을 추천해 5개과를 한 팀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 서초구 소재 내과 진료대기실에 KDS 채널 방송이 방영되고 있다. 의료계 간추린 뉴스를 통해 '의약계 카드수수료율' 논란을 다루고 있다.
전문위원은 1~2주 단위로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대개협이 나서서 의료정책방송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김 회장은 "코너에 몰린 의원이 스스로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방영되는 KDS의 효과는 수가 1%를 올리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는게 김 회장의 생각이다.

대개협은 올해 안에 2만여개 의료기관의 가입을 추진, 가입한 회원 병원에는 전기세, 관리료 등의 명목으로 광고수익을 통해 얻은 이익으로 매월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2만여개 의원에 매달 30만원씩 제공하려면 1년에 720억원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올려주지 않는 수가를 개원의협의회 스스로 1% 가량 인상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1년 720억 수익은 광고 등으로 채울 예정이다. 방송 시간의 10~15%를 광고로 제작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의원을 대상으로 홍보물이나 전단지 광고를 하는 것 보다 TV 영상물 광고가 확실히 효과적일 것"이라며 "향후 대기업 광고 유치도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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