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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이사회 불참할 듯…집행부 구성 난항 예고

  • 가인호
  • 2012-03-28 08:44:57
  • "윤 이사장 임명권 포기는 갈등 해소 도움 안된다"

제약협회 전임 집행부가 또 다시 29일 이시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상위제약사들로 구성된 전임 집행부가 또다시 29일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전임 집행부는 윤석근 이사장이 부이사장 임명권을 포기하는 것은 제약업계 갈등 해소에 오히려 악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오는 29일 오전 7시 30분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단 구성 ▲약가일괄인하 소송 경과보고 등 2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서는 일성신약 등 4개 제약사의 소송 진행경과 보고와 함께 가처분신청이 인용됐을 경우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윤 이사장은 부이사장 임명권을 이사회에 위임시키는 안건을 상정해 이사회 추천을 받아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 이사장은 "더 이상 이사장단 구성을 자력으로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부이사장 선출 권한을 이사회에 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협회 전임 집행부는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시회 참석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전임 집행부 한 CEO는 "전임 집행부에서 이사회 참석 여부를 개인적으로 논의했지만 대부분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 이사장이 이사회에 부이사장 선출 권한을 위임하는 것은 협회 갈등을 더욱 조장하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전임 집행부 CEO는 "29일 이사회에 참석하는 회사들은 상당수 실무자급이 참석할 텐데 현실적으로 부이사장을 추천받는 것이 가능한지 되묻고 싶다"며 "윤 이사장이 구성하지 못한 집행부를 어떻게 이사회서 해결할 수 있겠냐"며 반문했다.

전임 집행부는 윤 이사장의 결정이 오히려 제약협회를 분열시키는 '악수'가 될 것이라며 회비 납부 보류와 회무 불참 등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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