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글라이자·가브스, 적응증 넓혀 자누비아와 경쟁
- 어윤호
- 2012-04-12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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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포민 병용·중증도 신장애 환자에 투약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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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BMS의 ' 온글라이자', 노바티스의 ' 가브스' 등 DPP4억제제들이 식약청으로부터 새로운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고 치료 옵션을 추가했다.
특히 온글라이자는 현재 당뇨병 치료에 있어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치료법인 메트포민과 초기 병용투여에 대한 적응증을 지난 달 23일 추가 승인 받았다.
온글라이자는 지난해 유럽에서 현재 DPP4계열 약물 중 MSD의 '자누비아'만 갖고 있는 인슐린과 추가 병용요법 적응증도 추가했다.
만약 인슐린 병용요법이 국내서도 승인되면 온글라이자는 적응증면에서 현재 당뇨병치료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누비아에 필적하는 경쟁력을 갖게 된다.
조재형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DPP4억제제는 단독요법보다 메트포민과 병용요법시 효과가 탁월하다"며 "앞으로 대부분 환자가 치료 초기부터 2개 약물을 사용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DPP4억제제시장 2위 제품인 가브스도 지난 1월 중증도 이상 신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치료 적응증을 추가했다.
가브스는 그동안 제2형 당뇨병 및 경증 신기능 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추가 승인으로 모든 단계의 신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이 가브스로 치료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가브스는 얼마전 국내 출시된 4개 DPP4억제제 중 유일하게 적응증이 없었던 단독요법에 대한 추가 승인을 유럽에서 받았다. 노바티스는 곧 국내에서도 단독요법 승인 절차를 밟는다는 복안이다.
가브스의 신장에 환자에 대한 적응증 확대 역시 고무적인 일이다.
조재형 교수는 "2형 당뇨 환자의 약 65%가 신장애의 위험을 갖고 있거나 이미 어느 정도 신장애를 갖고 있다"며 "그간 중증 이상 환자의 안전성을 확보한 치료제가 온글라이자 하나였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당뇨병치료제시장에서 자누비아는 20.3%의 증가율을 보이며 3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가브스는 1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메트포민과 DPP4억제제 복합제인 자누메트는 지난해 94.2% 성장률을 기록, 26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가브스메트는 무려 162.2% 성장하며 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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