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51품목, 약국 공급가 평균 12.6% 인상
- 최은택
- 2012-04-27 15: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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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개월치 현황집계...일반판매가 116개 품목 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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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0개 일반약 가격동향 조사결과 발표]

또 같은 기간 약국 판매가는 116개 품목이 평균 4% 올랐다. 제약사 공급가는 변동이 없는데 약국 판매가만 인상된 경우도 79개 품목에 달했다.
복지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0개 다빈도 일반의약품 가격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기간은 작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개월간이다. 제약사 공급단가와 약국 판매가가 함께 조사됐다.
발표내용을 보면, 우선 조사대상 일반약 중 25.5%인 51개 품목이 평균 12.6% 인상됐다. 미인상 품목을 포함하면 평균 인상률은 3.4%다.
약국 판매가는 조사대상 품목의 58%인 116개 품목이 평균 4% 올랐다. 마찬가지로 미인상 품목까지 감안하면 평균 인상률은 1.7%였다.
특히 상위 5개 품목 중 까스활명스큐액, 복합우루사연질캡슐, 아로나민씨플러스정, 후시딘연고 등은 평균 10.6% 인상됐다.
복지부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위 품목의 인상률이 높아 가격상승 체감 정도가 컸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제약사 공급가는 오르지 않았는데 약국의 최종 판매가가 인상된 품목도 79개나 있었다. 약국이 판매가를 자체 조정했거나 도매업체가 공급가를 인상한 경우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는 보험약 약가 일괄인하 후 일반약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긴급히 시행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소비자단체 등과 협의해 정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제약사들의 불공정 거래를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일유사 효능군에 속하는 의약품 중 가격인상품목과 미인상품목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향후 주기적으로 가격을 조사해 공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약사회와 시군구가 매년 실시하는 50개 다소비의약품 판매가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해 올해부터는 지역별 평균가 뿐 아니라 최고가와 최저가까지 공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밖에 생산-수입단계부터 최종 소비자 전달까지 이르는 의약품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일반약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도 유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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