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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까스명수, 편의점에서도 이름값 '톡톡'

  • 이탁순
  • 2012-07-13 12:29:07
  • 누적매출 각각 100억·50억 기록…나머지 제품은 힘 못 써

편의점 매출 100억과 50억을 기록한 박카스(좌)와 까스명수.
지난해 의약외품으로 전환, 편의점 판매가 시작된 제품들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표 자양강장제 '#박카스F(동아제약)'와 소화제 '#까스명수(삼성제약)'가 각각 100억원과 5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12일 동아제약과 삼성제약에 따르면 편의점 판매가 본격화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박카스는 누적판매액 108억원, 까스명수는 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약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블록버스터 기준이 3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박카스와 까스명수의 편의점 판매는 성공작이라는 평가다.

특히 동아제약은 약국에는 박카스D, 편의점에는 박카스F를 공급하는 이원화 전략을 펼쳐 약사와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키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약국에 공급된 박카스D는 올 상반기에만 약 750억원이 팔려 여전한 인기를 끌었다.

까스명수는 약국시장보다 일반 소매점 시장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상반기 전체 약 80억원 매출 가운데 편의점 등 일반 소매점 매출은 49억원으로 70%를 차지하고 있다.

박카스와 까스명수는 브랜드 인식도가 높아 편의점에서도 이름값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나머지 의약외품 전환 제품들은 제 실력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제 생록천 등으로 편의점에 나선 광동제약은 의약외품 전환 전이나 이후에도 매출 변동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유일하게 파스류가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대일화학도 10억원 미만의 매출로 실망하는 분위기다.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동국제약도 편의점 판매액이 미미해 약국 시장에 더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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