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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국산 1호 조루치료제 '프리라민' 허가신청

  • 이탁순
  • 2012-08-31 17:08:55
  • 3000억 시장 겨냥…올 하반기 출시 기대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31일 경구용 조루치료제 프리라민정 15mg(클로미프라민염산염)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휴온스와 씨티씨바이오가 국내 최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해온 프리라민은 지난 2010년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지난 6월 최종적으로 임상3상 시험을 완료했다.

임상 3상 시험은 서울시내 서울성모병원 등 수개의 종합병원과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을 진행한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김철민 교수는 "임상 2상의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조루증세에 대한 사정지연 효과가 탁월하며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대한남성과학회의 2008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조루증의 유병률은 27.5% 이상으로 500만 명 정도의 대상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른 조루치료제 세계시장은 약 50억 달러, 국내시장은 약 3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경구용 조루치료제는 존슨앤존슨에서 개발한 프릴리지(Priligy)가 유일해 프리라민의 성공적 진입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3상에서 예상했던 대로 사정 지연효과가 충분히 나타나 합격점의 결과보고서를 받아냈다"며 "빠르면 금년 하반기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경쟁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격경쟁력으로 조루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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