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이 약사에게 등돌린 이유를 아나요?"
- 김지은
- 2012-09-20 06: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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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목 이대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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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화여대 약학관에서 진행된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원 개원식에서 대한약사회 회장출신이자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원희목 전 의원이 초대 원장에 취임했다.
원 전 의원은 정치계를 떠난 후 이대 약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로 선임, 후학양성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었다.
원 전 의원은 "해외에서는 이미 헬스커뮤니케이션 분야에 대한 연구와 강의가 활발한 상황인데 반해 국내에는 이 부분의 연구가 미약한 것이 항상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헬스커뮤니케이션 분야에 대한 연구와 활용이 현재 보건의료인들 직면한 위기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처음 만들어진 이번 연구원을 통해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원희목 전 의원과의 일문일답.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원 설립배경과 취지는.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이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이에 대한 개념 조차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항상 아쉬웠다.
현재 약업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약 편의점 판매 등의 현안들도 따지고 보면 국민과의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이 문제가 됐다고 본다.
국민 여론이나 언론이 약사들에게 등을 돌렸던 것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재에서 온 결과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보건의료인들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헬스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고 모델링을 거쳐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마침 이대 약대가 PHC(Pharm Healthcare Communication) 센터를 설립하고 임상약학대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하게 되면서 대학 학장을 비롯한 교수들과도 뜻이 맞았다.
-이번 연구원의 역할과 계획은.
=헬스커뮤니케이션 범주에는 의사와 약사간, 의약사와 환자 간 소통 등 다양한 소통이 존재할 수 있다. 또 보건의료인들은 여러 과정에서 실제 헬스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헬스커뮤니션을 연구하는 단체인 만큼 이것이 제대로 된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문을 정립하고 실용 가능한 모델링을 해 나갈 것이다.
또 각계 각층의 자문위원을 구성해 보건의료계 전반에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학문을 정립해 나가는데 이바지 해 나갈 것이다.
-초대 원장으로서의 역할과 과제가 있다면.
=약사회장 당시 한약분쟁과 의약분업을 겪으며 정부를 상대로 투쟁과 협상을 진행했던 것, 정치인으로서의 활동 모두 헬스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동안 몸소 느끼고 직접 체험한 것들을 학문적으로 연구해 보건의료인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이를 위해 학생들 교육과 더불어 약사들과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다. 또 그동안 쌓아온 보건의료계, 정부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구소를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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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약대,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원 개원
2012-09-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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