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건강관리 약료서비스로 역할 재정립 필요"
- 김정주
- 2012-12-07 17: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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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지역약국·공공부문서 능동적 활약 가능성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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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약료서비스 질 향상 방향]
보건의료체계가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요양기관과 공공부문에서 활약할 수 있는 약사직능 역할을 조망하는 자리가 열렸다.
신의료기술과 조제로보트의 등장, 인구고령화로 인해 약사의 직능 패러다임이 조제에서 건강관리와 관련된 약료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역할 재정립의 큰 이유다.
오늘(7일) 오후 숙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약료서비스 질 햐상 방향'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발제자들은 병원과 지역약국, 공공부분별 약료서비스에 대한 재정립을 피력했다.
병원 약료서비스 개발에 대한 발제를 맡은 오정미 서울대 교수는 약료서비스의 산발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한 현 상황을 지적하고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약료서비스 범위와 관련해 오 교수는 병원 입원부터 투약 복약상담을 거쳐 모니터링 후 퇴원까지 전과정에 약사의 개입과 역할을 분석하고 한국형 약료서비스 개발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증진 효율성으로 연계할 수 있는 약료서비스 추진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수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따.
지역약국에 대해 발제한 손현순 숙명여대 교수는 지역약국 약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에 기반한 'Smart GPP'를 개발하고,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약무기록 표준화, 약물치료관리, 약물오남용 및 중독예방, 고위험군 약물 안전 약료 서비스 등을 제안했다.
특히 지역약국 기반 'Smart GPP'의 경우 GPP 기준의 처방조제 업무 절차를 개발하고 이를 실현시킬 처방조제시스템을 개발한 후 모델 지역약국을 선정해 운영한 뒤 타당성을 분석하는 일련의 'R&D'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수적 서비스로는 우편주문 조제 서비스와 특수제제 약료 서비스, 예방접종 및 관리 서비스도 덧붙였다.
그는 "처방약과 비처방약, 건강제품을 비롯해 건강서비스 및 상담, 지역사회 약물 안전 미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 전체적인 약료서비스 보완과 확대가 필요하다"며 "노력을 통한 약사 전문성의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선미 인제대 교수는 공공부문 약료서비스 개발 취약계층 건강수명 향상과 의약품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돕는 약사의 역할을 설계해야 한다는 안을 내왔다.
약물 다제복용하는 노인인구와 다문화가정의 증가는 사실상 의약품 취약계층이기 때문에 이들의 약사 약료서비스를 이해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는 "보건소 맞춤형 방문사업과 연계하고 DUR 서비스 도입, 사회적 인식 등이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며 정책·경제·사회·기술적 측면의 가능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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