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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박근희 회장 연임…개국약사 분회비 3만원 인상

  • 이혜경
  • 2013-01-05 20:21:10
  • 제34회 정기총회 열고 2013년도 예산안 1억3600만원 의결

박근희 회장
강동구약사회 박근희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강동구약사회는 5일 오후 6시 '제34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박근희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박 회장은 "3년 전 자리에 섰을때 보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든다"며 "새로 선출된 약사회 집행부와 공조해서 슬기롭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기 때문에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시련의 시기가 올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향으로 일반인 약사를 만드는 정책의 틀을 잡았다면, 박근혜 정부는 이를 시행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박 회장은 "일반인 약국 개설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개국가는 급속히 붕괴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적으로 약사 직역 확대와 직능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비겁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회장과 지부 파견 대의원 9인 선출 권한은 박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 2부에서는 총회의장 및 부의장·임원선거와 함께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총회의장은 임영식 현 의장이 추대됐으며, 부의장 2인은 만장일치로 의장 권한으로 위임됐다. 감사 또한 현재 감사를 맡고 있는 최정남 감사와 전원 감사를 추대하기로 했다.

임영식 총회의장
임영식 총회의장은 "전의총이 약권을 침해하는 무차별 고발, 팜파라치, 의약외품 편의점 판매 등은 약사들을 피곤하게 만든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임 의장은 "약사도 변해야 하고, 내가 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한 시기"라며 "약사의 존재감과 후배 약사들의 미래 보장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구약사회의 올해 총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1099만2250원 증가한 1억3648만5072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예산안이 증가한 이유는 약국개설약사 분회비를 3만원 인상해 41만원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3만원 인상에 대해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정남 감사는 "약사회와 다른 분회는 회비를 인하하겠다고 하는데 왜 강동구약사회만 올리느냐"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근희 회장은 "지난 5년간 강동구약사회는 회비를 인상한 적이 없었지만 사무국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상이 불가피 했다"며 "지부 회비가 줄어든 만큼 회원들이 체감하는 회비는 비슷할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인상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고, 만장일치로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 밖에 관리약사와 근무약사 분회비는 15만원, 의료기관 및 기타직 근무약사 분회비는 2만원, 면허미사용자 분회비는 1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지부 건의사항으로는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카드수수료율 높은 신용카드사 거부 운동 ▲성분명처방 시행을 위한 약사회 차원에서 적극 공세 ▲분회 약사 1인당 생일 당일 1만원씩 나눔회에 자율 기부 등이 채택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동아약국 문상연, 새실로암약국 박건영

◆강동구청장 감사패 천사약국 전경준, 진약국 최정아

◆강동구약사회장 표창패 태극약국 이기순, 스마일약국 서종원, 천호브라운스톤약국 황숙희, 온누리삼선약국 김영지, 기쁜샘약국 이현경, 오월애약국 이영민

◆강동구약사회장 감사패 유한양행 김동균, 태평양제약 권용성, 한미약품 정진헌

◆강동구약사회장 공로패 서울약국 조남흥, 약산약국 변은자, 화생약국 김도향, 천우당약국 이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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